경남도, 고용률(62.1%) 경제활동참가율 2월 기준 역대 최고 기록 !

  • 등록 2025.03.13 14:10:34
크게보기

경기 불확실성 지속에도, 취업자 수 2개월 연속↑, 실업률(2.1%) 전국 최저!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경상남도는 국내외 불확실한 경제 여건 속에서도 경남의 고용률과 경제활동참가율이 2월 기준으로 역대 최고를, 실업률은 전국 최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통계청이 12일 발표한 ‘2025년 2월 경상남도 고용동향’에 의하면 경남의 2월 고용률은 62.1%(+0.7%p), 경제활동참가율은 63.5%(+0.6%p)로 통계 작성 이후 2월 기준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취업자는 176만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만 1천 명(1.2%)이 증가하는 등 2개월 연속 탄탄한 고용 흐름이 지속됐다.

 

산업별로 보면 제조업, 도소매·숙박음식업 중심으로 고용 호조가 지속되고 있고, 보건복지‧공공행정업 중심으로 서비스업 취업자 수 증가도 고용지표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전년 동월 대비 제조업은 1만 7천 명(4.3%), 도소매·숙박음식업은 1만 7천 명(4.3%), 사업·개인·공공서비스는 1만 7천 명(2.9%) 증가했다.

 

한편, 건설경기 불황으로 건설업 취업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9천 명이 감소하는 등 고용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

 

도내 청년층 취업자 수는 해마다 감소하고 있다. 지난해 도내 청년 취업자 수(15∼29세)는 15만 9천 명으로 2020년 19만 명 대비 3만 1천 명(16.3%)이 줄었다. 주요 원인은 출생률 하락, 수도권 유출 등에 따른 경남의 청년 수 감소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경남의 청년 수는 2024년 46만 명으로 2020년 54만 2천 명 대비 8만 2천 명(15.1%)이 감소했다.

 

 

경남의 2월 실업률은 2.1%로 1월에 이어 전국 최저를 기록했다. 실업자는 3만 8천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5천 명(-12%)이 감소했다.

 

조현준 경제통상국장은 “올해 1월부터 경남의 고용지표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나, 경기 불확실성으로 일부업종의 고용부진과 청년의 고용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라며, “경남형 맞춤형 일자리 지원 강화로 민간부문 일자리 창출과 청년 등 고용 취약계층 고용안정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지영 수습기자 choi@vegannews.co.kr
Copyright 비건뉴스. All rights reserved.




추천 비추천
추천
0명
0%
비추천
0명
0%

총 0명 참여




제호 : 비건뉴스 | 주소 : 03196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 222, 2층 25호(종로5가, 광동빌딩) | 대표전화 : 02-2285-1101 등록번호 : 서울, 아 05406 | 등록일 : 2018.09.26 | 발행인·편집인 : 서인홍 |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최유리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홍다연 02-2285-1101 vegannews@naver.com

비건뉴스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1 비건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esk@veg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