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김유진 기자] 최근 한라산 탐방객들 사이에서 ‘컵라면 먹기 인증샷’ 열풍이 번지면서 대피소 등의 음식물처리 통마다 먹다 버린 라면 국물이 넘쳐나 관리 당국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현재 해발 1700m 윗세오름 등에서는 보온병에 담아 온 뜨거운 물을 부어 컵라면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취식을 허용하고 있다. 컵라면을 먹는 탐방객들이 늘어나자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윗세오름에 음식물처리기를 2대 설치했다. 하지만 이것으로도 부족해 남은 국물을 땅에 그냥 부어버리는 경우가 허다하다. 라면국물은 염분이 많아 한라산 토양과 수질에 심각한 오염이 우려되고 있다. 결국 대피소 등의 음식물처리 통에 버려진 컵라면 국물을 관리소 직원이 상당한 무게를 감당하며 직접 가지고 내려와 처리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제주도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한라산의 청정 환경 보존을 위해 ‘라면 국물 남기지 않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를 위해 현수막 및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탐방객들에게 알리고 있다. 성수기에는 직원들이 어깨띠를 착용하고 캠페인을 벌일 계획이라고 한다. 최근 '플로깅(조깅하면서 쓰레기는 줍는 환경운동)', '클린하이킹(청소를 병행하는 등산)' 등 환경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샐러드 프랜차이즈 '샐러디'가 식목일을 기념해 '생명의숲'에 기부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생명의숲'은 숲 가꾸기를 통해 건강한 사회를 만들고자 창립된 시민단체로 숲 가꾸기 운동을 시작으로 현재는 숲 문화 운동, 도시 숲 운동, 학교 숲 운동 등 다양한 영역에서 숲 운동을 펼치고 있다. '샐러디'는 비건 메뉴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정기 후원하는 방식으로 생명의숲을 지원하고 있다. 샐러디 관계자는 “샐러디의 생명의숲 기부와 비건 메뉴 운영은 브랜드가 지구환경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친환경 캠페인 ‘LESS, BUT BETTER'의 일환으로써 환경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실천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샐러디를 사랑해 주시는 고객분들의 건강하고 가치 있는 소비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브랜드가 되겠다”고 전했다. 한편 '샐러디'는 식목일을 맞아 비건 신메뉴를 출시해 기존의 비건 메뉴 라인업을 한층 강화했다. 새롭게 출시된 ‘지구식단 숯불직화 샐러디’와 ‘지구식단 숯불직화 웜볼’은 풀무원 지구식단과 협업한 기간 한정 특별 메뉴다.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풀무원식품이 지속가능식품 전문 브랜드 ‘풀무원지구식단’의 식물성 캔햄 신제품을 선보인다. 풀무원식품은 콩을 주원료로 만든 런천미트에 마늘맛을 입혀 더욱 맛있어진 신제품 ‘식물성지구식단 런천미트 마늘맛’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2022년 12월 출시한 식물성지구식단 런천미트에 이은 두 번째 식물성 캔햄이다. 신제품은 한국인이 마늘을 좋아하고 마늘 소비량이 많다는 점에 착안해 개발했다. 콩으로 만든 런천미트에 국산 마늘로 향을 내고 감칠맛을 끌어올렸다. 런천미트 베이스는 풀무원만의 콩 가공 기술과 대체식품 제조 역량을 발휘하여 고기처럼 부드럽지만 탄력있는 식감을 완성했다. 최소첨가물 원칙을 준수했다. 또한, 런천미트 제품처럼 캡과 라벨을 사용하지 않은 포장으로 친환경성을 강조했다. 업체 관계자는 “캔햄은 가정에 항상 구비해두는 일상적인 품목으로 식물성 런천미트에도 많은 소비자가 관심을 가지고 새로운 제품을 경험하려는 요구가 있어 마늘맛을 추가로 출시했다”며 “앞으로 계속해서 일반 햄을 완벽하게 대체할 수 있도록 품질을 높여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풀무원식품은 지구식단 캔햄을 확대하면서 매출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풀무원지구식단 런천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자신의 차에 흠집을 냈다는 이유로 고양이 70여 마리를 잔혹하게 죽인 20대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지난 22일 창원지법 형사1단독 정윤택 부장판사는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26) 씨에게 징역 1년 2개월을 선고했다. A 씨는 2022년 12월 15일부터 지난해 9월 4일까지 약 10개월간 경남 김해, 부산, 경북 성주, 대구, 경기 용인 등에서 총 54차례에 걸쳐 고양이 76마리를 잔혹하게 죽인 혐의를 받는다. A 씨는 주차해 놓은 자신의 차량에 길고양이들이 흠집을 냈다는 이유로 고양이에 대한 혐오감을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이후 길고양이를 직접 잡거나 고양이를 죽이기 위해 인터넷 사이트에서 분양받아 범행에 이용했다. 범행 당시 1마리에서 최대 4마리의 고양이 목을 조르거나 흉기로 죽이는 등 범행 수법도 매우 잔혹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평소 자신이 주차해 놓은 차량에 길고양이들이 스크래치를 냈다는 등의 이유로 고양이 분양 사이트에서 고양이를 분양받은 후 잔인하게 죽였다"며 "생명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워주기 위해서라도 시설 내 처우가 불가피하다"고 판시했다. 이어 "다만 형사처벌 전력이 없는 초범이
[비건만평] '국제 플라스틱 협약’ 개최하는 韓, 생산 감축 적극적으로 고려해야
[비건뉴스=김민정 기자] (주)이룸푸드시스템이 신제품 냉동 병아리콩라이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탈리아에서 개발된 냉동 병아리콩라이스는 별도 첨가물이 들어가지 않고 순수한 병아리콩 분말과 정제수를 쌀 모양으로 만들어 기존의 병아리콩을 불려서 삶는 번거로운 조리 과정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게 만들어졌다. 냉동 병아리콩 라이스는 전자레인지에 약 3분간 조리해 섭취하거나 물 1큰술과 함께 중간 불에서 4~5분간 저어서 조리하는 간편 제품이다. (주)이룸푸드시스템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당뇨, 다이어트 등 식단관리에 추천하며 건강하고 맛있는 식습관을 유지하려는 소비자들을 타깃으로 기획됐다”고 전했다. 이어 “냉동야채와 과일을 간편함과 유통가격에 대한 이슈에서 어려웠던 소비자들의 니즈가 늘어나고 있어 앞으로도 더 좋은 품질과 다양한 제품을 지속해서 선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주)이룸푸드시스템은 냉동과일, 냉동야채 전문 브랜드 베리필드를 통해 신선하고 맛있는 제품을 소비자에게 전달하기 위해 다양한 제품을 확장하고 있다.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멸종위기종 산양이 아프리카돼지열병, ASF 울타리에 가로막혀 탈진하는 사례가 잇따르면서 국립공원공단이 현장 점검에 나섰다. 지난 2일 국립공원공단은 설악산 일대에서 계속되고 있는 산양 구조와 재활치료 과정, 구조 출동 상황을 점검했다. 멸종위기야생생물 1급인 산양은 지난 겨울 설악산 등 북부 국립공원 일대에서만 80여 마리가 구조됐다. ASF 울타리는 북한으로부터 내려오는 야생 멧돼지의 이동을 차단해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환경부가 2019년부터 설치하기 시작한 광역 울타리다. 현재 전국 34개 시군 약 1831km에 걸쳐 설치돼 있다. 전문가들은 울타리가 산양처럼 몸집이 큰 동물들의 이동 경로를 막아 생태를 단절시키고 서식지를 제한한다는 점을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먹이가 부족하고 적극적으로 먹이를 탐색해야하는 겨울 시기에 제한된 구역 안에 고립돼 굶어 죽었다는 것이다. 통계에 따르면, ASF 울타리 설치를 시작한 해인 2019년 6마리였던 폐사 확인 개체는 2020년 97마리로 폭증하고 2021년 46마리, 2022년 50마리, 2023년 85마리 등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예정된 참사였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이유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나날이 심각해지는 기후변화로 인해 전 세계 먹거리가 위협을 받고 있는 가운데 기후변화가 건강 식품으로 알려진 블루베리의 맛과 효능을 망친다는 연구가 나왔다. 국제학술지 환경미생물군집(Environmental Microbiome)에 발표된 핀란드 오울루 대학교(University of Oulu)의 연구는 블루베리의 독특한 맛과 건강 효능의 비결이 될 수 있는 공생미생물의 다양성이 기후변화로 인해 위협받고 있다고 전했다. ‘10대 슈퍼푸드’ 중 하나인 블루베리는 항산화물질인 안토시아닌이 풍부해 건강해 이로운 역할을 한다. 시력을 증진시키고, 심장병, 뇌졸중, 동맥경화 예방에 도움이 될 뿐 만 아니라, 피부 건강, 변비 대장암 예방 등에도 도움이 된다. 이러한 블루베리의 맛과 효능을 책임지는 것은 블루베리 속에 유익한 미생물 덕분으로 특히 미생물은 건강을 증진시키는 화합물을 형성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연구진에 따르면 이러한 미생물의 유형은 블루베리가 자라는 지역의 날씨, 온도, 토양의 질, 근처에 자라는 다른 식물과 같은 요인이 영향을 미쳐 조금씩 다르게 된다. 실제로 연구결과 핀란드 남부와 북부에서 자라는 블루베리 공생 미생물의 다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미세플라스틱 오염은 우리 시대의 가장 시급한 환경 문제 중 하나로 등장했다. 크기가 5mm 미만인 미세플라스틱은 해양 생태계에 침투해 수생 생물을 위협할 뿐만 아니라 인간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이에 미세플라스틱 배출을 줄이는 다양한 소재가 개발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햇빛과 바닷물에 노출됐을 때 식물 기반 플라스틱이 기존 플라스틱보다 미세플라스틱을 9배나 적게 배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포츠머스 대학교(University of Portsmouth)와 벨기에 플랑드르 해양 연구소(VLIZ)가 발표한 연구는 천연 공급 원료로 만든 바이오 기반 플라스틱과 석유 파생물로 만든 기존 플라스틱을 두고 같은 환경 조건에서 배출하는 미세플라스틱의 양을 비교했다. 홈 다칼(Hom Dhakal) 포츠머스 대학교 기계 및 디자인 공학부 교수는 “식물 기반 플라스틱은 기존 플라스틱의 대안으로 관심을 끌고 있지만 미세 플라스틱 오염의 잠재적 원인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거의 없다”라면서 “이러한 재료가 극한 환경에 노출됐을 때 어떻게 반응하는지 이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그래야 보트 선체 제작과 같은 해양 응용 분야에 사용될 때 어떻게 작동하는지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4월 22일은 '지구의 날'이다. 지구환경오염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서 자연보호자들이 제정한 지구환경보호의 날로 우리나라는 '지구의 날'을 전후한 일주일을 기후 변화 주간으로 정해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저탄소생활 실천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이에 지구를 위하는 식단으로의 전환을 촉구하고자 비건 단체들이 거리로 나섰다. 22일 오후 1시 광화문 이순신 동상 앞 광장에서 한국채식연합과 비건(VEGAN)세상을위한시민모임이 채식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한 것이다. 이들은 비건 채식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지구와 나 자신의 건강을 위해 필연적인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축산업에서 비롯되는 환경 오염을 비건 채식으로 전환하면서 없앨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건강을 지키는 방안이 된다고 했다. 이 밖에도 채식은 지구상의 기아 문제 해결과 자원 보호 등 지구에 긍정적인 영향을 불러온다고 덧붙였다. 단체는 하나뿐인 지구를 위해서 비건 채식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더 많은 사람들이 지구를 살리는 비건 채식에 동참하기를 촉구했다. 이날 단체는 성명서를 낭독하고 피켓팅을 했으며, 피를 흘리고 있는 지구본을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독일 비건 젤리 브랜드 캇예스(Katjes)가 한국 소비자들과 만난다. 1950년 설립된 캇예스 그룹은 독일 내 판매 1위 비건 젤리 브랜드로, 전 세계 유통 젤리 제품 중 판매 2위를 차지하며 유럽 시장에서 인기를 누리고 있다. 특히, 젊은 여성층에게 맛과 디자인으로 사랑을 받고 있다. 캇예스 젤리는 기존 동물성 젤라틴 대신 식물성 원료로 만들어져 비건은 물론 환경을 생각하는 모든 소비자에게 좋은 선택지가 된다. 동시에, 기존 젤리만큼의 탄력과 풍부한 맛을 구현하며 인공 색소, 팜유, 동물성 젤라틴을 사용하지 않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또한, 감각적인 디자인과 강렬한 색감은 젊은 여성층의 취향을 사로잡았으며, SNS를 통해 빠르게 입소문을 타며 유럽 시장에서 인기몰이를 했다. 이번 한국 진출을 통해 캇예스는 한국 여성들에게도 감각적이고 세련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할 것으로 기대된다. 업체 관계자는 ”비건, 맛, 디자인까지 모두 소비자를 만족시키는 혁신적인 젤리로서 젤리 시장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비건 시민단체가 '지구의 날'을 기념해 비건 채식을 촉구하는 자리를 가졌다. 지난 20일 토요일 한국채식연합, 비건히어로, 비건온리피이스, 얼쓰브이비건, GOGO비건세상 등 비건 시민 단체는 종로 보신각에서 광화문 광장을 거쳐 인사동쌈지길로 이어지는 거리를 걸으며 비건 채식을 촉구하는 거리행진을 가졌다. 이들은 온실가스 증가로 인해 기후변화가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이며 축산업이 온실가스 배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단체는 인류가 할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방식은 비건 채식이라며 하루 빨리 비건 법을 제정해 기후변화에 대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다음은 한국채식연합의 성명서 전문이다. 오늘날 지구 온실가스 증가로 인한 지구 온난화, 기후 변화, 기후 위기는 지구 곳곳에서 가뭄, 홍수, 혹서, 혹한, 기아, 질병, 재해, 멸종, 수몰 등을 일으키며 인류의 생존 자체를 위협하고 있다. 2023년 2월부터 2024년 1월까지 1년간 지구 평균기온 상승 폭이 산업화 이전 대비 1.52도를 기록했다. 1.5도는 국제사회가 기후 재앙을 막기 위해 약속한 '마지노선'인데 이미 선을 넘어 지극히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충남 부여에 바이오매스 기반의 신소재 비건 레더(Vegan leather) 핵심기술 개발과 실증기반 구축사업이 추진된다. 24일 부여군에 따르면, 군은 충남도, 한국섬유개발연구원과 함께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바이오매스 기반 비건 레더 개발 및 실증 클러스터 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돼 74억원의 국비와 도비를 확보했다. 군은 이달 말부터 2027년 말까지 규암면 아름마을에 비건 레더용 소재 실증 시험무대(테스트베드)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버섯 폐배지와 바이오매스 기반 원료를 활용해 △부직포 기재 생산 △열가소성 필름 생산 △시트 복합 성형 △소재 품질 인증 및 특성 분석 등을 지원한다. 최근 피혁제품과 합성피혁을 바이오 소재 기반의 비건 레더로 대체하려는 움직임 중 하나로 비건 패션이 급성장하고 있다.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에서는 미래 자원 고갈과 환경오염 예방을 위해 바이오 기반 소재를 적용한 다양한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아직 스타트업 수준의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이 때문에 전문가들은 거대시장 형성을 위해 '비건 레더 전용 연구개발 플랫폼 구축'을 통한 선도적인 연구개발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연구개
[비건만평] 동아제약, 유기동물 보호·입양 활성화 앞장…판매수익 기부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기후변화로 인해 전례없는 폭염, 홍수를 비롯한 가뭄 등 다양한 기상이변이 일어나면서 인간을 위협하고 있는 가운데 전 세계 10억 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이미 기후변화의 극심한 영향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메탄 배출 감소를 위한 비영리단체인 ‘글로벌 메탄 허브(Global Methane Hub)’가 여론조사 기관 베넨슨 스트래티지 그룹(Benenson Strategy Group)에 의뢰해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전 세계 인구 중 최소 10억 명이 이미 기후변화로 인한 '극심한 영향'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베넨슨 스트래티지 그룹은 17개국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으며 세계 인구의 약 절반인 40억 명 이상의 사람들이 참여했다. 조사 대상 국가 전체의 96%의 사람들이 기후가 변화하고 있다는 데 동의했으며, 78%는 기후 변화가 인간 활동에 기인한다고 말했다. 특히 대부분의 국가에서 다수가 기후변화가 인간 활동의 영향이라고 생각했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91%가 그렇다고 답했으며 나이지리아가 57%로 가장 적었다. 또한 조사 결과 대상 국가 전체에서 24%는 기후변화가 자신의 삶에 극단적인 영향(extreme impa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