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칼럼] 다한증 액취증, 다가오는 여름철 극복 위해서는?

2023.05.30 16:59:44

 

점점 기온이 오르면서 땀과 노출이 많아지기 시작했다. 유독 여름이 반갑지 않은 사람이 있는데, 바로 ’다한증’과 ‘액취증’ 환자들이다.

 

다한증은 과도한 땀 분비로 인해 발생하는 증상으로 주로 얼굴, 겨드랑이, 손발 등에서 발생하게 된다. 다한증 발병 원인은 호르몬 이상, 땀 조절 신경계의 기능 이상, 스트레스 등 다양하다.

 

액취증은 사회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 겨드랑이 부위의 땀 냄새가 나는 증상으로, 타인에게 불쾌감을 줄 수도 있고, 악취에 대한 과도한 민감도로 심리적, 신체적 불편함이 생기는 것을 말한다. 액취증은 땀샘 이상으로 겨드랑이의 아포크린샘에서 분비된 땀을 박테리아가 지방산으로 분해하는 과정에서 심한 냄새가 나는 것으로, 호르몬의 영향을 받아 아포크린샘 활동이 왕성해지는 10~30대의 젊은 층의 환자가 많다. 액취증 환자가 다한증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다한증, 액취증 환자들은 땀 억제 및 냄새 제거를 위해 데오드란트나 비누, 소독제 등 다양한 보조 제품들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는 일시적으로만 효과가 있을 뿐 근본적인 개선에는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다한증, 액취증으로 인해 자신감이 떨어지는 것은 물론 심각한 경우 우울증까지 동반할 수 있어 반드시 치료가 필요하다.

 

 

치료에는 약물치료, 레이저 치료, 절제법 등과 같은 수술적 치료 다양한 방법들이 있다. 무엇보다 의료진의 역량에 따라 치료 결과에 대한 만족도가 달라지므로 꼼꼼하게 알아본 후 병원을 선택해야 한다. 특히 사람마다 진피층의 두께, 땀샘 분포가 다 다르기 때문에 의료진과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1:1 맞춤 치료를 진행하는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우리 몸에는 무색, 무취, 무미로 노폐물 배출과 체온 조절을 담당하는 땀샘 액크린과 지방산과 유기물질을 배출하는 아포크린이 있는데, 냄새를 분비하는 아포크린을 직접 눈으로 보면서 제거해야 한다.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갖추고, 체계적인 시스템이 있는 병원에서 다한증, 액취증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홍윤기 부산 BS더바디성형외과의원 원장)

홍윤기 원장 desk@veg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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