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헬스] 임플란트 성공률 높이려면, 전문의 숙련도가 관건

  • 등록 2025.06.11 15:48:28
크게보기

 

[비건뉴스=김민정 기자] 치아 상실로 인해 음식을 제대로 씹지 못하거나 외모 변화로 심리적인 불편을 겪는 이들이 많아지면서, 임플란트를 선택하는 환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 자연치아의 기능과 심미성을 동시에 회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임플란트는 틀니나 브릿지를 대체하는 대표적인 치료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임플란트는 단순히 인공치아를 심는 시술이 아니라 외과적 수술과 보철 치료가 결합된 고난이도의 복합 치료로, 시술자의 숙련도에 따라 결과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

 

임플란트는 잇몸뼈에 티타늄으로 제작된 인공 치근을 심고, 그 위에 보철물을 올려 치아 기능을 회복하는 방식이다. 이 과정에서 치조골의 상태, 신경의 위치, 주변 치아 구조, 전신 건강 상태 등을 면밀히 분석해야 하며, 이에 따라 치료계획도 환자마다 달라진다. 이처럼 다양한 요인을 통합적으로 고려해 안정적인 치료를 설계하고 진행하려면, 풍부한 임상경험과 치의학 전반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갖춘 의료진의 역량이 필수다.

 

통합치의학과 전문의는 다양한 치과 진료 영역을 아우르며, 보철, 보존, 치주, 외과 등 전반적인 치료 과정을 통합적으로 계획할 수 있는 전문가다. 단순히 한 부위만을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환자의 구강 전체 구조와 기능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장기적인 예후까지 고려한 진료가 가능하다. 특히 임플란트 치료에 있어 이 같은 통합적 접근은 성공률을 높이고 부작용을 줄이는 데 큰 역할을 한다.

 

임플란트는 시술 이후에도 장기간에 걸쳐 관리가 필요한 치료다. 올바른 칫솔질, 치실 사용, 정기적인 치과 방문을 통해 염증이나 보철물 탈락 등 2차 문제를 예방할 수 있다. 따라서 시술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환자의 구강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대응할 수 있는 의료진의 관리 역량이 중요하다.

 

 

서울 마포구 365바른약속치과 김준형 대표원장은 11일 본지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임플란트는 단순히 인공치아를 심는 치료가 아니라, 환자의 전신 건강과 구강 상태를 종합적으로 판단한 후 정밀하게 계획해야 하는 복합 치료다”며 “통합치의학과 전문의는 이 모든 과정을 체계적으로 수행할 수 있어 임플란트의 성공률을 높이고, 장기적인 유지 관리까지 효과적으로 이어갈 수 있다”고 전했다.

김민정 기자 kimmj@vegannews.co.kr
Copyright 비건뉴스. All rights reserved.




추천 비추천
추천
0명
0%
비추천
0명
0%

총 0명 참여




제호 : 비건뉴스 | 주소 : 03196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 222, 2층 25호(종로5가, 광동빌딩) | 대표전화 : 02-2285-1101 등록번호 : 서울, 아 05406 | 등록일 : 2018.09.26 | 발행인·편집인 : 서인홍 |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최유리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홍다연 02-2285-1101 vegannews@naver.com

비건뉴스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1 비건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esk@veg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