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헬스] 옆구리 라인을 위한 지방흡입, '양'보다 '맞춤 계획'이 중요

  • 등록 2025.06.13 11:4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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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뉴스=이용학 기자] 매끄러운 허리 라인, 이른바 ‘S라인’을 꿈꾸지만 현실은 위·아래·옆으로 튀어나오는 뱃살로 곤욕을 치르는 이들이 많다. 특히 하의를 입었을 때 허리선 양옆으로 불쑥 튀어나오는 ‘러브핸들’은 복부 라인 개선을 가로막는 대표적인 골칫거리다.

 

러브핸들이란 복부와 옆구리 주변을 둘러싼 지방층을 일컫는 말로, 주로 하의를 입을 때 옆구리로 지방이 밀려나오며 더욱 부각된다. 복부는 본래 근육량이 적고 움직임이 많지 않아 지방이 쉽게 쌓이는 부위인데, 옆구리는 특히 운동으로 자극을 주기 어려운 부위다. 일반적인 복부 운동만으로는 옆구리 살을 빼는 데 한계가 있다.

 

장시간 앉아 있는 생활습관과 구부정한 자세, 스트레스까지 더해지면 지방은 더욱 쉽게 옆구리에 축적된다. 옆구리는 넓은 부위에 걸쳐 있어 군살이 한눈에 드러나기 쉽고, 상대적으로 피부 탄력도 떨어지기 쉬워 라인을 만들기가 까다롭다.

 

이처럼 운동이나 식이조절만으로는 개선이 어려운 옆구리 지방의 경우, 보다 직접적인 해결책으로 지방흡입이 고려될 수 있다. 지방흡입은 피하지방층의 지방세포를 직접 제거하는 시술로, 단순히 체중 감소보다는 바디라인 교정에 중점을 두는 미용 목적의 수술이다.

 

 

365mc 부산점 박윤찬 대표병원장은 13일 본지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복부, 허벅지, 팔뚝, 얼굴 등 다양한 부위에 시행되는 지방흡입은 지방세포의 수 자체를 줄이기 때문에 요요현상 방지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옆구리는 지방층이 넓고 유연성이 떨어지기 쉬워 시술을 통해 비교적 선명한 라인 개선으로 만족도가 높은 부위”라고 설명했다.

 

다만 복부와 옆구리는 탄력이 쉽게 떨어지는 부위인 만큼, 단순히 지방을 많이 제거한다고 해서 라인이 예뻐지는 것은 아니다. 과도한 흡입은 피부 처짐이나 비대칭 등을 초래할 수 있다. 따라서 개인의 체형과 지방 분포에 따라 섬세하게 계획된 시술이 필요하다.

 

또한 지방흡입 등 체형교정술의 경우 특화의료기관을 찾으면 유리하다. 무조건 성공한다는 후기나 저렴한 가격 등 조건만 보고 의료기관을 선택하는 것은 금물이다. 아울러 마취과 전문의가 상주하는지, 무균수술실과 감염관리시스템 등을 갖췄는지, 수술 후 탄력유지 및 체중조절을 위한 사후관리프로그램이 있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야 바람직하다.

이용학 기자 yonghak@veg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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