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건뉴스=김민정 기자] 건대 톡스앤필의원은 액상 PCL(폴리카프로락톤) 성분을 기반으로 한 메조타입 스킨부스터 ‘고우리 앰플’을 새롭게 도입했다고 13일 밝혔다.
PCL(폴리카프로락톤)은 생체 적합성과 생분해성이 우수한 고분자 물질로, 피부 속 콜라겐을 유도하는 능력이 탁월해 미용의료 분야에서 오랫동안 활용돼 왔다. 그동안 PCL은 고체 형태인 실 형태 또는 분말 형태로 사용됐는데, 분말의 경우 생리식염수와 같은 액체에 섞는 ‘수화’ 과정을 거쳐야 했다. 분말이 액체와 충분히 섞이지 않을 경우, 균일하게 분포되지 않으며, 염증반응, 결절,뭉침 같은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필수적인 절차로 간주된다.
반면 고우리 앰플은 덱스레보의 독자기술 ‘CESABP(Collagenesis-Enabled Solubilized Active and Biodegradable Polymer)’을 적용해 PCL을 액상으로 구현하는데 성공했다. 따라서 수화과정 절차 없이 바로 사용 가능하며, 잘못된 수화로 인해 생길 수있는 부작용 가능성이 획기적으로 낮아졌다. 또한, 고른 분포와 흡수에 용이해 얼굴, 손등, 눈가, 바디 등 다양한 부위에 섬세하게 적용할 수 있고, 퍼짐성이 뛰어나 시술 직후에도 엠보가 거의 없고 일상 복귀가 빠른 점이 특징이다.
건대 톡스앤필의원 한우현 대표원장은 “PCL 특성상 콜라겐 생성을 유도해 장기적 인티에이징 효과를 보여주며, 잔주름, 피부결, 탄력 등에 고민이 있는 환자에게 적합할 것으로 생각된다”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1대1 상담을 통해 개인의 피부타입과 상태를 정확하게 판단 한 후 경험이 풍부한 숙련된 의료진으로부터 알맞은 시술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