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전북특별자치도 노인복지관에서 위도면 어르신을 위한 도서지역 이동복지관 행사를 실시하여 훈훈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지난 6월 13일 굳은 날씨에도 위도면 대리 마을회관 앞에서 펼쳐진 이동 복지관 행사는 도서지역이라 복지혜택이 적었던 위도 어르신들을 방문하여 위문공연 및 이·미용 봉사, 의료봉사 및 삼계탕 나눔 등 어르신들이 그동안 필요로 했던 생활 서비스 전반을 아우르는 재능 나눔 행사가 됐다.
이날 위도면 대리마을회관에는 전북특별자치도 자원봉사센터, 대한노인회 경로당 광역지원센터, 대한노인회 전북자원봉사지원센터, 대한노인회부안군지회, 부안군 자원봉사센터에서 모인 50여명의 자원봉사자들 덕분에 아침부터 마을에 활기가 돌았다.
염색 봉사를 받으신 한 어르신은 “위도에는 마땅한 미용실이 없어 육지로 나가야 했는데 위도로 직접 찾아와서 염색을 해주셔서 정말로 감사할 따름이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위도면장(유평희)은 “위도 어르신들이 함께하는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됐으며, 이동 복지관 행사를 진행해주신 전북특별자치도 노인복지관 및 협력단체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