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의정부시는 2025년 상반기 주정차위반과태료 체납액 정리를 위해 강력한 징수활동을 전개한다.
시는 체납자에게 안내문과 문자메시지를 발송해 자진납부를 유도하는 한편, 각종 재산조회 및 고액 체납자의 신용분석 등 면밀한 실태조사를 통해 징수활동을 위한 사전 준비를 마쳤다.
이후 경제적으로 세금을 낼 능력이 충분한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해서는 부동산, 자동차, 예금 등에 대한 압류 처분을 진행하고, 빅데이터를 활용해 체납차량의 번호판을 집중적으로 영치한다. 또한 렌터카를 이용한 체납자의 경우, 렌털 계약서를 전수조사해 임차보증금을 압류하는 등 적극적인 체납처분을 시행할 방침이다.
반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자영업자나 소상공인 체납자에게는 체납처분을 유예하고, 분할납부를 유도하는 등 부담을 완화할 예정이다.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긴급복지 연계 및 무료 법률 지원 서비스 등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적극 행정을 추진한다.
남창민 주차관리과장은 “주정차위반과태료 체납자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바탕으로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재기의 기회를 제공하고, 고액․상습 체납자에게는 강력한 체납처분을 통해 공평과세 실현하겠다”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