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G홀딩스‘진격의 거인’, 대구 수성알파시티에 상륙!

  • 등록 2025.06.19 18:51:08
크게보기

수성알파시티 내 게임 분야 첫 외국인 직접투자(FDI) 성과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대구광역시와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DGFEZ)은 일본 IP 특화 게임 퍼블리싱 기업인 G홀딩스와 6월 19일 대구시청 동인청사에서 수성알파시티 내 외국인투자(FDI)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G홀딩스는 일본 유명 애니메이션·콘텐츠 IP 특화 게임개발 및 퍼블리싱 기업이다. 직접 게임개발뿐만 아니라, IP 라이선스를 바탕으로 게임개발 기업들과 컬래버레이션도 활발하다.

 

현재까지 ‘하이큐!!’, ‘진격의 거인’과 같은 여러 인기 만화의 게임화를 비롯해 국내외 유명 게임과 일본 애니메이션과의 컬래버레이션 등 다수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전개해 왔으며, 지난해 9월에는 국내 게임 대기업인 컴투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기도 했다.

 

G홀딩스가 국내에서도 대구를 선택한 배경으로는, ‘안정된 산업 기반과 인력 공급 생태계’를 꼽을 수 있다. 타 도시에 비해 일찍이 게임산업이 태동한 대구는 1990년대 말 게임콘텐츠 기업들이 속속 등장하기 시작해, 현재 400여 개 규모의 기업과 2,000명을 웃도는 게임산업 종사자들이 상주하고 있는 저력 있는 콘텐츠 도시로 성장했다.

 

실제로 지역대학 내 다양한 게임 관련 학과들이 있어 예비인력 확보가 비교적 원활하고, 게임·콘텐츠 기업 육성기관인 ‘대구글로벌게임센터’에서는 지역 기업과 협력과제 발굴 및 개발자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기업지원 체계가 비교적 잘 갖추어져 있는 편이다. 이러한 매력들이 대구와 협력하기로 한 중요한 요소가 된 것으로 보여진다.

 

 

G홀딩스는 향후 대구를 주축으로 국내 게임산업 내 대기업 및 중소기업과 신규게임 공동개발 등 협력 확대를 통해, 아시아를 뛰어넘어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한 대형게임 개발과 출시를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대학 학과들과도 소통을 강화하여 지역인재를 적극 채용하는 등 인력양성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수성알파시티는 소프트웨어, 게임·콘텐츠, 디지털 헬스케어 등 첨단산업 중심의 ICT·SW 특화 클러스터로, 약 300개사 규모의 IT 기업들이 입주해 있다.

 

이 가운데 일본 유수의 IP 특화 게임 퍼블리싱 기업이 대구에 본격 진출함으로써, 지역 산업 생태계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하여 홍성주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은, “향후 수성알파시티가 글로벌 게임생태계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 데 중요한 이정표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으며, 김병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은 “G홀딩스가 대구에 단단한 뿌리를 내려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지영 수습기자 choi@vegannews.co.kr
Copyright 비건뉴스. All rights reserved.




추천 비추천
추천
0명
0%
비추천
0명
0%

총 0명 참여




제호 : 비건뉴스 | 주소 : 03196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 222, 2층 25호(종로5가, 광동빌딩) | 대표전화 : 02-2285-1101 등록번호 : 서울, 아 05406 | 등록일 : 2018.09.26 | 발행인·편집인 : 서인홍 |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최유리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홍다연 02-2285-1101 vegannews@naver.com

비건뉴스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1 비건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esk@veg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