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폭염 대비 취약노인 보호대책 추진

  • 등록 2025.06.27 11:3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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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서귀포시가 올해 여름철 폭염 발생에 대비해 홀로 사는 어르신 등 취약 노인 보호대책을 추진하여, 폭염 피해 최소화에 적극 나선다.

 

기상청은 올해 여름철(6~8월)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는 취약 노인 보호를 위해 폭염 대비 취약노인 보호대책을 마련하고 운영한다.

 

폭염특보가 발효되면 권역별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 4개소의 생활지원사 222명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이용 노인 2,877명을 대상으로 방문 및 전화를 통해 일일 안전을 확인하고 폭염 대비 행동요령과 건강 수칙을 안내한다. 이에 따른 노인 안전확인 일일상황도 즉시 시와 공유한다.

 

또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이용 노인 중 차상위계층 및 기초연금수급자인 홀로 사는 노인 2,039명을 대상으로 냉·난방비를 10만원씩 지원한다. 지원방법은 대상자가 에너지드림 바우처카드를 수령하여 주유소, 가스충전소, 도시가스, 유류판매점 등에서 사용하거나 냉‧난방 방식이 전기 사용인 경우에는 본인 명의 계좌로 전기요금을 지원받는다.

 

이외에도 AI 돌봄스피커를 활용한 스마트노인돌봄서비스를 통해 65세 이상 홀로 사는 어르신 100명을 대상으로 말벗기능, 음악감상, 24시간 긴급 SOS 등을 지원하고 있는데, 폭염 기간에는 기상청 폭염 예보 안내를 실시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올해 여름은 평년보다 무더운 날씨가 예상되는 만큼, 홀로 사는 어르신 등 취약노인의 폭염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시민들께서도 주변의 어르신들에게 관심을 갖고, 무더위쉼터 이용 등 폭염 예방수칙을 잘 실천해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최지영 수습기자 choi@veg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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