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도심 열기 물로 식힌다…살수차 본격 운행

  • 등록 2025.07.02 09: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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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대비 도심지 주요 간선도로 총 4대의 살수차를 이용해 하루 3~5회 집중 운영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군산시가 본격적인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예년보다 일찍 살수차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폭염특보 발령 시점이 예년보다 앞당겨지면서 예년보다 앞당겨 7월 초부터 살수 작업을 본격 진행한다.

 

도심 열섬현상 완화 및 효율적인 살수를 위해 시는 지역을 2개 권역(동군산/서군산)으로 나누고, 각 권역에 2대씩 총 4대의 살수차를 배치하기로 했다.

 

살수차는 보행자 통행량이 많고, 도로 주변 인구밀집도가 높은 지역, 주요 간선도로를 중심으로 운영되며, 오전 10시~ 오후 5시 하루 3~5회 집중적으로 살수를 실시한다.

 

이원실 건설과장은 “폭염 기간 동안 살수차 운영 횟수를 조정, 탄력적으로 운영할 것이며, 시민에게 쾌적한 도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시민들도 폭염이 발생하면,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등 행동 요령을 철저히 준수해주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살수차를 운행하면 도로 노면의 복사열을 낮춰 시민의 온열 피해를 예방하고 체감온도를 저하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살수로 인해 주요 간선도로에 쌓인 미세먼지도 제거할 수 있어 군산의 대기질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지영 수습기자 choi@veg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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