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이용학 기자] 김밥, 분식 브랜드 얌샘김밥이 식자재 안전관리 매뉴얼 강화를 통해 식품 위생 수준을 한층 높이고 있다.
얌샘김밥은 각 지점의 위생 점검 결과를 기반으로, 매월 위생 지침 및 식자재 안전 관련 정보를 가맹점에 공지해 점주들의 위생 인식을 지속적으로 높이고 있다.
더불어, 얌샘김밥은 전문 방제기업 세스코와 MOU를 체결하고, 전 지점에 ‘화이트 세스코 위생 점검’을 도입하는 등 위생 관리 시스템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얌샘김밥은 식품위생 등급제에 대한 사전 교육과 훈련도 강화하고 있다.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오픈 교육에 ‘위생 등급제’ 부문을 새롭게 추가했으며, 실전형 훈련 중심의 식품위생법 교육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지난해 6월부터는 신규 가맹점을 대상으로 위생등급제 ‘매우 우수’ 등급 신청을 의무화했다.
얌샘김밥은 기본 위생용품을 본사에서 직접 발주·공급하고 있으며, 각 품목에 대해 위생 매뉴얼 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공급 품목에는 △산가측정지 △위생 장갑, 라텍스 장갑 (30초 교체 기준) △비말 차단 마스크 △소독제 및 야채 소독제 등이 포함돼 조리 환경 전반의 위생, 안전 수준을 높이고 있다.
아울러 얌샘김밥 본사는 ‘국제식품 관리 자격증’을 보유한 교육 담당자를 중심으로 위생 교육을 체계적으로 진행 중이다. 교육 내용에는 △식재료별 보관 방법 △기본 안전 온도 구간 유지 △냉동·냉장고 및 온장고 온도 유지 △단백질 식품군의 보관 원칙 등 실제 매장 운영에 필요한 현장 중심 교육이 포함돼 있다.
얌샘김밥은 물류팀을 중심으로 생산 및 배송 과정에 대한 위생 관리도 철저히 수행하고 있다. 식자재 생산업체에는 정기적인 위생 점검을 권고하고 있으며, 위생 관련 공문을 발송해 관리 기준을 명확히 하고 있다. 또한 배송업체(예: 타코메타)의 온도 관리 상태도 본사에서 직접 점검하며, 식품 배송 전 과정에서 위생사고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하고 있다.
얌샘김밥 관계자는 “소비자에게는 더욱 안전한 식품을 제공하기 위한 식자재 위생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라며 “위생은 곧 브랜드의 신뢰와 직결되는 만큼 앞으로도 철저한 관리와 교육을 통해 업계 최고 수준의 위생 기준을 유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