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메르밀진미집이 8월 한정으로 보성산 말차를 더한 신메뉴 ‘말차 콩국수’를 서울과 전주 매장에서 선보인다.
메르밀진미집은 계절 한정 시리즈 ‘월간 메르밀’의 8월 메뉴로 ‘말차 콩국수’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메뉴는 전통 콩국수에 보성산 말차를 더해 여름철 새로운 맛과 시각적 신선함을 제공한다.
국물은 100% 국산 콩으로 만들었으며, 말차의 은은한 쌉싸름함이 더해져 부드럽고 깔끔한 뒷맛을 느낄 수 있다. 초록빛 국물은 시각적인 매력도 높였다. 보성산 말차는 차광재배로 아미노산 함량이 높아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며, 이를 콩국수와 조화시켜 독특한 풍미를 구현했다.
메르밀진미집은 매달 한정 메뉴를 출시하며 전통과 새로운 감각을 결합해 젊은 소비자층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메뉴 역시 기존 고객뿐 아니라 신규 고객층의 관심을 끌고 있다. 한 고객은 “말차 라떼에 국수를 넣은 듯한 새로운 경험”이라고 말했다.
메르밀진미집은 중소벤처기업부 인증 ‘백년가게’이자 전라북도 지정 ‘전북 천년명가’로, 지역성과 지속 가능성을 중시하는 브랜드 철학을 담아 메뉴를 개발하고 있다. 이번 말차 콩국수는 디저트 중심으로 소비되던 말차의 활용 범위를 식사로 확장한 사례로, 여름철 건강식으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