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차단 위해드론 활용 야생동물 기피제 살포 ‘2년 연속’ 확대 실시

  • 등록 2025.08.22 10:11:19
크게보기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사천시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을 사전 차단하고 가축전염병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올해도 드론을 활용한 야생동물 기피제 살포 시범사업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지난 21일 동서동 영복마을 일원에서 드론을 활용해 멧돼지·고라니 등 야생동물의 주요 이동 경로 및 인접 농경지 주변까지 야생동물 기피제를 정밀하게 살포했다.

 

올해 드론 활용 야생동물 기피제 살포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시행한 시범사업으로 지난해와 달리 기피제 살포 면적 및 투입량을 대폭 확대 시행했다.

 

이번 드론을 활용한 집중 살포로 급경사·낭떠러지 등 기존 차량·인력 방제의 사각지대까지 효과적으로 방제할 수 있었던 것은 물론 환경 피해를 최소화하고, 방제 작업 시간 또한 크게 단축했다.

 

시는 드론 방제 후 기피제 유지기간, 효과 범위 등을 모니터링하고, 효과적 투입량과 방제 주기 등 자료를 체계적으로 수집·분석함해 향후 ASF를 비롯한 주요 가축전염병 발생 차단에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야생동물, 사람, 차량 등을 통해 전파될 수 있으며 예방백신이 없어 철저한 차단방역이 요구된다.

 

양돈농가는 입산을 자제하고 야생동물이 농장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농장 울타리 보수, 진입로 생석회 도포, 농장출입자 및 농장 소독 등 철저한 차단방역이 필수다.

 

사천시농업기술센터 김성일 소장은 “드론을 활용한 효율적 차단방역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가축질병의 유입을 선제적으로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다양한 축종 방역에도 드론 방제를 적극 확대·적용하겠다”고 말했다.

최지영 수습기자 choi@vegannews.co.kr
Copyright 비건뉴스. All rights reserved.




추천 비추천
추천
0명
0%
비추천
0명
0%

총 0명 참여




제호 : 비건뉴스 | 주소 : 03196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 222, 2층 25호(종로5가, 광동빌딩) | 대표전화 : 02-2285-1101 등록번호 : 서울, 아 05406 | 등록일 : 2018.09.26 | 발행인·편집인 : 서인홍 |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최유리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홍다연 02-2285-1101 vegannews@naver.com

비건뉴스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1 비건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esk@veg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