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김민정 기자] 여름철은 강한 자외선과 냉방기 사용으로 피부 탄력이 저하되고 주름이 심화되는 계절이다. 이에 따라 피부과에서는 자외선 차단과 보습 관리 외에도 개인 피부 상태에 맞춘 비수술적 리프팅 시술 수요가 늘고 있다.

대표 장비인 울쎄라는 고강도 집속 초음파를 활용해 근막층(SMAS)에 에너지를 전달, 얼굴 윤곽 개선과 처짐 완화에 활용된다. 최근에는 에너지 강도와 깊이를 조정할 수 있는 울쎄라프라임이 주목받고 있으며, 환자 피부 두께와 탄력에 맞춘 시술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다만 장비 성능보다 시술자의 경험이 결과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는 점이 강조된다. 청담 JY성형외과 피부과 최준영 원장은 “울쎄라프라임은 환자 피부 상태에 따라 깊이와 강도를 조정할 수 있지만, 장비보다 중요한 것은 시술자의 임상 경험”이라며 “피부 두께, 탄력, 노화 정도를 종합적으로 진단해 계획을 세워야 안전하고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시술 후 관리 역시 필수다.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사용하고 보습·진정 관리를 병행해야 효과 유지에 도움이 된다. 최 원장은 “여름철에는 강한 햇볕 노출을 피하고 생활습관 관리까지 병행해야 리프팅 효과를 오래 지속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여름철 피부관리를 단순한 미용이 아닌 건강 관리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울쎄라프라임을 포함한 리프팅 시술은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과 충분히 상담 후 진행하는 것이 안전하며, 피부 건강을 지키는 기본은 생활습관과 지속적인 관리라는 점이 강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