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건뉴스=박민수 기자] 명상 앱 마보가 오는 17일 기업 인사·조직문화 담당자를 대상으로 ‘기업 EAP(근로자 지원 프로그램)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최근 직장 내 번아웃과 무기력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기업 차원의 효과적인 직원 웰빙 솔루션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LG유플러스, 현대백화점, 보건복지부 등 다양한 기업과 기관에서 도입해 효과가 검증된 마보의 경험도 공유될 예정이다.
잡코리아 조사에 따르면 직장인 63%가 ‘무기력을 자주 느낀다’고 답했으며, 직장인 3명 중 2명이 최근 1년간 번아웃 증상을 경험했다고 응답했다. 마보는 이러한 현실을 반영해 맞춤형 명상 기반 웰빙 솔루션을 제안한다는 계획이다.
설명회 주요 내용은 △국내외 기업 웰빙 프로그램 도입 현황 △대기업 사례를 통한 마음챙김 명상 기반 EAP 전략 △핵심 인재와 전사 차원의 이중 관리 전략 △실시간 질의응답으로 구성된다. 발표는 마보 유정은 대표가 맡아 조직심리학적 인사이트를 전할 예정이다.
유 대표는 IBM, 액센츄어, PwC 등에서 인사 컨설턴트로 활동한 경력이 있으며, 2013년 ‘Search Inside Yourself’ 리더십 프로그램을 국내에 도입해 한국 기업에 마음챙김 명상을 확산시켜 왔다.
설명회 참여와 함께 2025년 내 마보 솔루션을 도입하는 기업에는 관리자 대시보드 옵션 무상 제공, 규모별 맞춤 혜택, 온라인 강연 또는 1개월 무료 제공 혜택이 추가로 제공된다.
유 대표는 “직원들의 무기력과 번아웃은 개인 문제가 아닌 조직 성과와 직결되는 핵심 과제”라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인사 담당자들이 검증된 사례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적의 웰빙 솔루션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