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충북 영동군은 군민의 행복한 노후 준비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인생설계코칭전문가 양성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웰다잉(Welldying)·웰에이징(Well-aging)에 대한 전문 지식과 실천 역량을 갖춘 인생설계코치 양성을 목표로 하며, 전 과정은 무료로 진행된다.
교육과정은 웰다잉과 웰에이징에 대한 철학적 이해부터 실생활 적용이 가능한 실무 능력까지 폭넓게 다루며, 수료 시 민간자격증인 인생설계코칭지도자 취득 기회도 제공된다.
신청은 9일까지 레인보우영동도서관(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영동군청이나 해당 도서관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교육 기간은 15일부터 29일까지 총 9회로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진행된다.
모집 인원은 영동군민 20명(선착순 마감), 장소는 레인보우영동도서관 평생학습관 1강의실이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나, 자격증 발급비용(1만 원)은 개인이 부담해야 한다.
이번 과정에서는 △인생설계의 이해 △인간관계와 의사소통 △건강관리 △예술치유 △경제활동 △가족 이해 △존엄한 죽음 준비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관련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해 이론과 실습을 겸비한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영동군 평생교육 관계자는 “현대사회는 단순히 오래 사는 것을 넘어 의미 있고 존엄한 삶의 마무리와 건강한 노후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교육은 신체적·심리적·사회적·경제적으로 균형 잡힌 인생설계를 돕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앞으로도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교육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