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김민정 기자] 대구 수성구의 행복한재활의학과가 '행복한H병원'으로 확장 개원하며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여는 행복한H병원은 1500평, 14층 규모의 시설을 갖추고 내과, 신경과, 통증의학과, 재활의학과, 가정의학과 등 5개 진료과목을 운영한다. 기존 재활의학 중심에서 암, 면역, 통증 치료로 전문 영역을 확대해 환자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주목할 만한 점은 병상수를 41개로 제한하고 전문 의료진이 24시간 상주하는 등 1:1 맞춤형 케어에 중점을 둔다는 것이다. 또한 대학병원급 의료 장비와 전문 영양사의 항암 식단, GX & 헤드스파 힐링센터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도입했다.
13년간 행복한재활의학과를 이끌어온 김정훈 대표원장은 "기존 공장식 진료의 한계를 극복하고 암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초점을 맞추겠다"며 "환자들이 몸과 마음의 치유를 함께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기존의 행복한재활의학과는 변함없이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