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러스온 글로벌, 국내 공유숙박 시장 전대차 기반 진출

  • 등록 2025.09.22 10:3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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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뉴스=이용학 기자] 글로벌 공유숙박 플랫폼 트러스온 글로벌(TRUSSEON GLOBAL)이 한국 시장에 공식 진출하며 운영 전반을 직접 책임지는 차별화된 전략을 내세웠다고 22일 밝혔다.

 

트러스온은 숙소를 직접 임차해 예약·청소·고객 응대까지 전 과정을 관리하는 ‘전대차 기반 실물 운영 모델’을 도입했다. 기존 플랫폼이 예약과 숙소 연결에 머물렀던 것과 달리, 법적 책임을 플랫폼이 직접 지는 방식이다.

 

트러스온은 지난 7월 한국 법인을 설립하고 8월부터 서울·부산·대구·대전·광주 등 주요 도시에 지사를 개설하며 지역 사업설명회를 열었다. 각 도시의 숙박 수요와 제도적 환경에 맞춘 전략을 공개하며 점진적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이 회사는 이미 홍콩·방콕·하노이 등 아시아 주요 도시에서 검증된 운영 방식을 적용해, 도시별 규제와 수요에 맞춘 분산형 거점 체계를 구축했다. 글로벌 확장성과 현지 최적화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경쟁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트러스온은 해외에서 축적한 인허가 관리와 세무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형 운영 체계를 새롭게 설계했다. 지사를 중심으로 법률 자문, 등록 절차 지원, 실무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예약·청소·리뷰 관리가 통합된 시스템을 운영자에게 지원해 숙박 경험이 부족하거나 IT 인프라가 미흡한 경우에도 서비스 품질을 일정하게 유지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회사는 이번 한국 시장 진출을 발판으로 유럽·북미·중동 등 도시형 숙박 수요가 높은 지역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관계자는 “지역 최적화된 일관성을 핵심 가치로 삼는 운영 전략은 글로벌 공유숙박 플랫폼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리매김하며 국내 숙박 산업에도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용학 기자 yonghak@veg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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