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건뉴스=김민정 기자] 프랑스 럭셔리 패션 하우스 끌로에가 5세대 K팝 그룹 미야오(MEOVV)의 멤버 안나(Anna)를 글로벌 앰버서더로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끌로에는 안나가 지닌 창의성과 자연스러운 에너지가 브랜드가 추구하는 자유롭고 여성스러우며 에포트리스(Effortless)한 매력을 완벽히 구현한다고 설명했다.
안나는 포토그래퍼 데이비드 심스(David Sims)와 감독 마티 디옵(Mati Diop)이 각각 촬영과 연출을 맡은 패딩턴 백 캠페인을 통해 파리에서 끌로에와의 첫 협업을 선보였다.
안나는 “끌로에는 늘 자유로움, 진정성, 그리고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상징해왔고 이는 제게 깊이 공감되는 가치입니다. 메종의 앰버서더로 함께하게 되어 영광이며, 셰미나 카말리의 비전 또한 큰 영감을 줍니다”고 말했다.
한편, 끌로에는 1952년 이집트 태생의 파리지앵 가비 아기옹(Gaby Aghion)이 설립한 프렌치 럭셔리 하우스로, 세계 최초로 럭셔리 레디 투 웨어를 선보였다. 현재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셰미나 카말리(Chemena Kamali)의 디렉션 아래 자유분방한 여성성과 우아함이라는 설립자의 비전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