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부산지역 표준지 공시지가 평균 1.84퍼센트(%) 상승

  • 등록 2025.01.26 19: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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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보유세 부담 증가, 복지 수혜 축소 등을 예방하기 위해 정부 방안에 따라 시세반영률 2020년 수준으로 적용… 전국 평균 상승률(2.92%)보다 낮아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부산시는 2025년 1월 1일 기준 부산지역 표준지 공시지가가 지난해 대비 평균 1.84퍼센트(%) 상승했다고 밝혔다.

 

부동산 보유세 부담 증가, 복지 수혜 축소 등을 예방하기 위해 정부의 '2025년 부동산 가격 공시를 위한 현실화 계획 수정방안'에 따라 올해(2025년) 시세반영률이 2020년 수준으로 적용됐다.

 

올해 시 관내 16개 구·군 표준지는 2만 425필지이며, 공시지가의 정확성 제고를 위해 지난해(2024년) 대비 745필지가 추가됐다. 해당 표준지에 대한 공시지가 조사 결과 평균지가 변동률은 1.84퍼센트(%)로, 전년 대비 소폭 상승했다.

 

전국 평균 상승률은 2.92퍼센트(%)이며, ▲서울 3.91퍼센트(%) ▲인천 1.83퍼센트(%) ▲대구 1.46퍼센트(%) ▲울산 1.07퍼센트(%) ▲경남 1.35퍼센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서구(3.06%), 수영구(2.58%), 해운대구(2.28%), 동래구(1.94%)는 시 평균(1.84%)보다 상승률이 높았으며, 나머지 12개 구·군은 시 평균보다 상승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구(0.66%), 동구(0.88%)는 영 점대 상승률을 보였다.

 

부산시 내 표준지 지가가 제일 높은 토지와 낮은 토지는 지난해와 같다. 제일 높은 토지는 ‘부산진구 부전동 165-2번지(서면 동보프라자)’로 제곱미터(㎡)당 4천372만 원(전년 4천335만 원)이며, 가장 낮은 곳은 개발제한구역인 ‘금정구 오륜동 산40번지’로 제곱미터(㎡)당 1천40원(전년 989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표준지 공시지가 열람은 온라인은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에서, 오프라인은 표준지 소재지 관할 구·군청에서 가능하다.

 

이의신청은 오는 2월 24일까지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에서 온라인으로, 국토교통부 부동산평가과에 팩스(044-201-5536) 또는 우편(세종특별자치시 도움6로 11)으로 할 수 있다.

 

제기된 이의신청에 대해서는 공정성과 정확성을 기하기 위해 감정평가사, 교수 등 전문가로 구성된 외부점검단의 심층 심사 후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 등을 거쳐 가격의 재조정 여부를 결정하며, 재조정된 표준지공시지가는 3월 14일 관보를 통해 조정 공시된다.

최지영 수습기자 choi@veg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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