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부작용, 진단·사후 관리로 위험 낮춘다

  • 등록 2026.01.19 12:2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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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뉴스=이정수 기자] 임플란트는 치아 상실 부위를 대체하는 치료로 활용되지만, 시술 뒤 관리가 충분하지 않거나 구강 상태를 고려한 계획이 미흡할 경우 염증 등 부작용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임플란트 부작용은 시기와 원인에 따라 양상이 다르다. 수술 직후에는 부기, 통증, 출혈이 동반될 수 있으며, 대개는 경과 관찰과 처치로 완화되는 경우가 많다. 다만 위생 관리가 부족하거나 염증이 지속되면 임플란트 주변 조직에 염증이 생기는 임플란트주위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 주위염이 진행되면 잇몸뼈 손상이 동반돼 고정력이 약해질 수 있고, 상태에 따라 추가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식립 위치나 각도가 부적절한 경우 교합 불균형이 발생해 씹을 때 통증이나 턱관절 불편감이 나타날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이런 문제는 보철물 조정이나 교합 평가가 함께 이뤄져야 한다는 게 치과 진료 현장의 설명이다.

 

최근에는 3D CT, 구강 스캐너 등 영상·진단 장비를 활용해 수술 계획을 세우는 방식이 적용되기도 한다. 구강 구조를 분석하고 식립 위치와 각도를 사전에 검토하는 과정이 정확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취지다. 다만 적용 여부와 기대되는 이점은 잇몸뼈 상태, 염증 정도, 전신질환 유무 등 개인 조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의료진 판단이 필요하다.

 

전신질환이 있는 경우에도 사전 평가가 중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당뇨, 고혈압, 골다공증 등은 염증 회복 과정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거론돼, 치료 전 병력 확인과 필요 시 협진을 통해 위험 요인을 점검하는 접근이 권장된다. 흡연은 잇몸 혈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으로 알려져 있어 금연 지도 역시 관리 과정에서 함께 다뤄진다.

 

시술 이후에는 정기 검진을 통해 잇몸 상태와 보철물 고정 상태를 확인하고, 스케일링 등으로 세균막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일상에서는 칫솔질과 함께 치실, 구강 세정 기구 등을 활용해 임플란트 주변을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이 권장된다. 통증, 출혈, 붓기 등이 지속되거나 악화되는 경우에는 지체하지 말고 진료를 받아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세이프플란트치과의원 이경진 원장은 “임플란트 치료는 개인의 구강 상태와 전신 건강을 함께 고려해 계획을 세우고, 시술 뒤 정기 검진과 위생 관리를 병행하는 것이 부작용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정수 기자 jslee@veg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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