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티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26일 오전 11시 8분, KG모빌리티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6.35% 상승한 462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러한 주가 상승은 KG모빌리티가 2년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는 소식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KG모빌리티는 최근 발표한 2024년 별도 재무제표에서 매출 3조7825억 원, 영업이익 123억 원, 당기순이익 462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KG모빌리티는 2년 연속 흑자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회사의 관계자는 "이러한 실적은 액티언 등 신모델 출시와 글로벌 시장 공략 확대에 따른 수출물량 증가, 토레스 EVX 판매에 따른 이산화탄소 페널티 환입과 환율 효과, 생산성 향상 등 원가절감 노력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KG모빌리티가 2년 연속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등 흑자를 기록한 것은 2004년 이후 20년 만에 처음이다. KG모빌리티는 다음 달 국내 최초 전기 픽업트럭인 '무쏘 EV'와 '토레스 하이브리드'의 출시를 예고하고 있으며, 올해 판매 목표는 전년 대비 23.4% 증가한 13만5000대로 설정했다.
이와 같은 긍정적인 실적 발표와 신차 출시 계획이 주가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본 기사는 투자 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한 책임은 지지 않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