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헬스] 귓속 압력 높아져 발생하는 메니에르병, ‘내이의 고혈압’으로 불리기도

  • 등록 2025.03.28 09: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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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뉴스=이용학 기자] 어지럼증은 다양한 질병이 보내는 신호일 수 있어 절대로 방치하면 안 된다. 적절한 치료가 없으면 3개월 이상 계속되는 만성 어지럼증으로 진행될 수 있고 메니에르병을 방치할 경우엔 청력이 저하될 우려도 있다.

 

메니에르병은 귀 안 깊숙이 위치한 내이의 달팽이관(청각신경이 집결), 평형을 담당하는 전정기관 및 세반고리 속에 흐르고 있는 내림프액이 과다 생성돼 압력이 높아지면서 순환에 문제가 생겨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메니에르병을 ‘내이의 고혈압’으로 부르기도 한다.

 

주요 증상으로는 회전성 어지럼증, 한쪽 귀의 난청, 이명, 귀가 꽉 찬 느낌(이충만감) 등이 있다. 특히 어지럼증은 20분에서 몇 시간까지 지속되며,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악화될 수 있다. 특히 어지럼증은 20분에서 몇 시간까지 지속되며,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악화된다.

 

소리청 네트워크 한의원 경북 포항점 조광훈 원장은 28일 본지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어지럼증의 원인은 메니에르병 외에도 다양하므로 증상에 대한 판단은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을 통해 정할 것"을 강조했다.

 

 

이어 “치료를 소홀히 하면 청력을 잃을 위험이 크며 고염식, 카페인, 술, 담배를 피하고 발병 시 즉시 치료받아야 한다. 증상이 악화된 후 치료를 시작하면 효과가 떨어질 수 있으니 초기에 자세한 진단을 받고 생활 습관을 조절하며 증상을 관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용학 기자 yonghak@veg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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