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금값시세] 4월 2일 순금·24K](/data/photos/20250414/art_17435704735124_59755b.png)
2일 금값과 환율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10분 현재 전날 종가보다 0.7원 오른 1472.6원을 기록하고 있다. 환율은 전날보다 0.4원 내린 1471.5원으로 출발한 뒤 소폭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특히, 오는 4일 오전 11시에 선고될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결정이 정치적 불확실성을 해소할지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사태 이후 환율 상승의 주요 요인으로 지목된 정치적 불안정성이 이번 결정으로 완화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또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미국의 경기 지표 부진에도 불구하고 전날보다 소폭 상승하여 105.250을 기록 중이다. 간밤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는 3월 제조업 구매자관리지수(PMI)가 전월보다 1.3포인트 하락한 49.0으로 시장 예상치인 49.5를 밑돌았음을 발표했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83.15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전날 오후 기준가보다 0.9원 오른 수준이다.
한편, 국제표준금거래소에 따르면 순금 1돈은 전 거래일보다 1000원 하락한 62만2000원에 구입 가능하며, 판매가는 54만6000원으로 3000원 하락했다. 금시세닷컴에서는 순금 1돈이 전 거래일보다 3000원 하락한 63만7000원에 구입 가능하며, 판매가는 55만 원으로 2000원 하락했다. 한국금거래소에서는 순금 1돈이 전 거래일보다 1000원 상승한 64만4000원에 구입 가능하나, 판매가는 54만6000원으로 1000원 하락했다.
이번 금값과 환율 변동은 투자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으며, 헌재의 결정이 이들 시장에 미칠 영향을 주의 깊게 지켜봐야 할 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