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천인지한의원 박우희 원장 "몸과 마음, 정신의 통합적 치료가 암 완치의 핵심"

  • 등록 2025.04.03 10: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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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뉴스=김민정 기자] "암은 몸뿐만 아니라 마음, 정신 모두에 경고등이 켜져 발생하는 고차원적인 병입니다. 세 영역을 모두 치유해야 재발을 막을 수 있습니다."

 

암·난치병 치료 전문가인 천인지한의원 박우희 원장은 최근 출간한 책 '몸과 마음을 살려 부작용없이 암을 고친다 : 부제 -천인지 암 치료법'에서 기존 현대의학의 표준치료와 차별화된 통합적 암 치료법을 제시했다.

 

 

◆ 운모, 암 환자 면역력의 강력한 조력자

 

박 원장은 동의보감에 기록된 '운모(雲母)'라는 광물을 활용한 암 치료법에 주목한다. 규산염 광물인 이산화 규소 미네랄이 주성분인 복합미네랄 한약인 백운모는 NK세포와 대식세포 수를 늘리고 기능을 활성화해 면역력을 향상한다.

 

"모든 사람의 몸에는 암세포가 존재합니다. 건강한 사람도 보통 1,000개 단위의 암세포가 존재하는데, 우리 몸의 면역세포의 수가 줄어들고, 그 기능이 떨어지면 내 몸의 암세포를 제때 처리 하지 못해서 암세포들이 늘어나기 시작합니다.

 

그러다가 1,000,000개 이상으로 늘어나면 우리 몸의 면역세포들이 암세포를 죽이기에 역부족한 상태가 돼 암세포가 점점 더 늘어나 1,000,000,000개 이상의 암세포들이 세력을 이루어 몸의 가장 안전한 산소가 적게 공급되고, 어두침침한 공간에 집을 짓게 됩니다. 그 위치에 따라서 위암, 폐암, 유방암 전립선암 등으로 명명하게 됩니다.

 

운모는 우리 몸의 줄어든 면역세포의 수를 늘리고 기능을 강화해, 우리 몸의 면역세포가 직접 암과 싸우도록 돕는 방식입니다. 범죄영화로 비유하면 범죄조직(암세포)에 맞서는 특수군과 경찰(NK세포)의 규모와 병력을 키워주는 것이죠..

 

운모는 2천년 넘게 우리 선조들이 써온 암 치료 주약으로서 암세포가 생존할 수 없는 면역력 좋은 건강한 몸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천인지한의원의 임상 결과, 1기, 2기 암 수술 후 재발방지 치료중인 암환자와 3기 4기 암환자의 면역력 상승률이 91%에 달했으며, 73세 남성 전립선암 3기 환자는 수술과 양방치료 없이, 천운모산 복용 6개월 후 완전관해 판정을 받았다.

 

 

◆ '천인지 암 치료법', 세 차원의 통합적 접근

 

박 원장의 책에 따르면, 암은 몸(地), 마음(人), 정신(天) 세 차원의 통합적 치료가 필요하다. 현대의학의 표준 치료가 암세포를 죽이는 데 집중하는 반면, 천인지 암 치료법은 개인의 체질과 상태를 고려한 맞춤형 치료를 지향한다.

 

"건강한 사람 몸에도 암세포는 있지만, 면역 체제가 이를 억제합니다. 표준 치료로 암세포를 죽여도 완전히 없앨 수 없기에, 암세포가 자라지 못하는 몸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 체질별 맞춤 식이요법과 감정 치유의 중요성

 

암 치료에서 영양과 식이요법은 필수적이다. 박 원장은 탄수화물을 줄이고 건강한 지방과 단백질을 늘리는 원칙에 따라, 태음인, 태양인, 소음인, 소양인 등 체질별 맞춤 식이요법을 제시한다.

 

감정 치유도 중요한 요소다. "실제 임상에서 똑같은 치료를 해도 예후가 다른 경우가 많은데, 그 차이는 대부분 '감정'에 있습니다. 부정적 감정을 내보내고 긍정적 감정으로 채울수록 예후가 좋고 재발 위험도 낮아집니다."

 

박 원장은 자가면역 뇌염으로 시한부 선고를 받은 아버지를 15년간 돌본 경험을 통해, 가족의 사랑과 긍정적 태도가 치유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했다.

 

◆ 가족 관계 회복, 치유의 완성

 

"가족은 생명의 뿌리를 공유한 소중한 사이지만, 오랜 스트레스가 누적되면 암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온전한 치유를 위해선 가족 간 상처를 마주하고 관계를 회복해야 합니다."

 

향후 박 원장은 '치미병(治未病)' 개념에 기반해 예방 중심 치료로 확장할 계획이다. "사람은 사랑을 먹고 삽니다. 특히 부모 자식 간의 사랑이 가장 귀합니다. 서로 사랑을 표현하고 함께하는 시간을 소중히 여기는 것이 바로 생명과 건강의 길입니다"

김민정 기자 kimmj@veg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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