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김민정 기자] 우리나라는 2024년 말 기준으로 65세 이상 인구 비중이 20%를 넘어서면서 본격적인 초고령 사회에 진입했다. 이에 경제적으로나 생활의 안정을 위해 미리 필요한 정보를 알아보고 대비하는 것이 좋다. 국가에서는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를 고령인구의 노후 생활 안정은 물론 가족의 부양 부담을 줄일 수 있다. 해당 제도를 이용하면 요양등급에 따라 시설급여, 재가급여, 복지용구, 방문요양, 방문목욕, 주야간보호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시설급여 지원을 받아 입소하면 입소 비용의 80~100%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시대가 변하면서 요양시설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도 많이 변했다. 과거에는 요양원에 부모님을 모시는 것을 불효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서비스가 발달하고 시대가 변하면서 오히려 더 높은 삶의 질을 유지하면서 지낼 수 있으며 생활의 만족도도 높다.
성남 파드마요양원 임지재 대표는 13일 본지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요양시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해마다 많은 요양시설이 생기고 있다. 가족의 입장에서는 어떤 곳을 선택해야 하는지 고민이 더 많아질 수 있다. 현명한 선택을 하기 위해서는 어르신의 건강상태, 인지상태, 성향 등을 고려해 그에 맞는 케어를 잘 받을 수 있는 곳을 선택해야 한다. 가족들이 면회를 가기 편한지, 접근성이 좋은지 교통도 함께 고려하면 좋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