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헬스] 췌장암 4기 신속한 대처와 지속적인 관찰을 통해 전이·재발 예방 중요

  • 등록 2025.06.12 18: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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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뉴스=이용학 기자] 췌장암은 조기 발견이 어려운 대표적인 암으로, 진단 시 이미 4기로 진행된 경우도 적지 않다. 특히 전이나 재발이 쉬운 특성상 치료가 까다롭고, 예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신속한 대응과 지속적인 관찰, 그리고 체계적인 면역 관리가 필수적이다.

 

이와 같은 췌장암 환자들의 치료 과정에서 ‘전이·재발 예방’에 초점을 맞춘 통합 면역치료 프로그램을 눈여겨 봐야 한다. 

 

전문가들은 전이와 재발을 효과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종양표지자 검사와 면역세포 활성도 평가 등 과학적으로 검증된 진단법을 주기적으로 병행할 것을 권고한다. 이러한 방식은 암의 진행 상태를 면밀히 파악하고, 환자 개개인에 맞는 맞춤형 치료 설계를 가능하게 하며, 전반적인 치료 반응을 높이는 데도 기여할 수 있다.

 

췌장암4기는 해부학적으로도 주요 장기들에 인접해 있어 수술 이후에도 면밀한 관리가 중요하다. 수술, 항암, 방사선과 같은 표준 치료뿐 아니라 면역 기능 유지, 간·신장 보호, 항암 치료로 인한 부작용 완화 등 전반적인 건강 관리를 병행해야 치료의 지속성과 효과를 높일 수 있다.

 

 

특히, 면역세포의 활성도를 지속적으로 평가하고 최적화하는 전략은 전이와 재발을 예방하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한다. 신생혈관 생성을 억제하거나, 암줄기세포의 활동을 차단하는 치료 또한 최신 암 연구에서 주목받는 방법 중 하나다.

 

오쿨리한방병원 여태경 병원장은 12일 본지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췌장암 4기처럼 중증 단계의 암일수록 양·한방 통합 치료를 통해 면역력과 전신 상태를 유지하면서 암세포의 확산 가능성을 체계적으로 차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암 치료는 질병 중심의 치료를 넘어, 치료 후 삶의 질까지 고려한 건강 관리가 병행돼야 하며, 이는 재발을 줄이고 장기적인 회복을 돕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환자들이 치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과 상담 역시 치료 효과를 높이는 데 중요한 요소로 평가된다. 암 치료는 의료진의 전문성뿐만 아니라 환자의 이해도와 협력이 함께할 때 비로소 완성된다는 점에서, 치료 이후에도 건강한 삶을 이어가기 위한 습관 관리가 지속돼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이용학 기자 yonghak@veg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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