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옛 정읍우체국 철거 완료…도시광장 조성 시동

  • 등록 2025.06.26 11:10:07
크게보기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정읍시가 옛 정읍우체국 철거를 마치고, 시민과 소통하는 열린 도시광장 조성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최근 옛 정읍우체국 건물의 철거공사를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옛 정읍우체국은 1970년 준공 이후 반세기 이상 지역 주민에게 우편, 택배, 금융 등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해온 공간이다.

 

그러나 2022년 연지동으로 신청사가 이전되면서 건물은 노후화됐고, 활용도가 급격히 떨어졌다.

 

이에 시는 해당 부지를 시민에게 돌려주기 위한 도시광장 조성 방안을 마련해 철거를 추진해왔다.

 

 

시는 철거를 마친 이 부지를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도시광장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시민들의 일상적 만남과 문화활동, 지역 축제까지 아우르는 열린 공간으로 재탄생시킬 방침이다.

 

특히, 도심 내 보행 접근성 향상과 원도심의 도시환경 개선을 도모하는 동시에, 지역 활성화의 중심 거점으로서 기능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시광장 조성사업은 올해 하반기부터 기본·실시설계에 착수해 정읍만의 고유한 정체성과 상징성을 반영한 설계를 통해 도심 속 문화·소통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옛 정읍우체국 철거는 도시공간 전환의 첫걸음”이라며 “도시광장 조성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편히 쉬고 교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원도심의 변화가 시민들 모두에게 체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최지영 수습기자 choi@vegannews.co.kr
Copyright 비건뉴스. All rights reserved.




추천 비추천
추천
0명
0%
비추천
0명
0%

총 0명 참여




제호 : 비건뉴스 | 주소 : 03196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 222, 2층 25호(종로5가, 광동빌딩) | 대표전화 : 02-2285-1101 등록번호 : 서울, 아 05406 | 등록일 : 2018.09.26 | 발행인·편집인 : 서인홍 |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최유리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홍다연 02-2285-1101 vegannews@naver.com

비건뉴스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1 비건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esk@veg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