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박민수 기자] 한-아세안센터가 오는 11월 13일부터 16일까지 고양 KINTEX 제2전시장 6B·6C홀에서 ‘2025 아세안 무역전시회’를 열고 아세안 식음료 기업과 국내 바이어 간 교류를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아세안 10개국 82개 식음료 기업이 참가해 한국 기업과의 비즈니스 상담과 유통 네트워크 구축을 모색한다. 현장에는 국가별 홍보관과 기업 전시 부스가 마련되며, 일반 관람객이 직접 구매할 수 있는 ‘아세안 마켓’도 운영된다. 전시 기간 동안 약 420건의 1대1 상담회가 진행되며, 상담 주제는 아세안 식품 수입, 공동 브랜드 개발, 현지 협력생산 등으로 구성된다.
참여 프로그램도 다채롭다. 아세안 국가 셰프들이 전통 요리를 소개하는 ‘쿠킹토크쇼’와 현장 미션·구매 이벤트, 포토부스, 사전등록·리그램 이벤트 등이 마련돼 관람객 참여를 유도한다. 지난해에 이어 캐릭터 ‘곰돌찡·토끼찡’과의 협업 굿즈도 선보이며, 이벤트 참가자에게는 버킷백, 인형 키링, 스티커 등 한정 기념품이 제공된다.
한-아세안센터 관계자는 “식품산업은 한-아세안 교역의 핵심 분야 중 하나로, 이번 전시회는 아세안 기업들에게 한국 시장 진출의 실질적 기회를 제공하고 국내 바이어들에겐 유망 해외 브랜드와의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