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디지털 마산자유무역지역 조성사업, 기재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선정 쾌거

  • 등록 2025.10.31 19:3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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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예타 대상사업 선정, 내년 예비타당성 조사 시행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경남도는 31일 기획재정부 제10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디지털 마산자유무역지역 조성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창원시 마산합포구 마산해양신도시 내 공공부지 33,089제곱미터(㎡)에 지식기반·정보통신 산업, 첨단제조업 등을 유치해 고부가가치 산업 거점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3,809억 원(국비 75%, 지방비 25%)이 투입되며, 기업 입주동(11층), 지원시설동(5층) 총 2개 동 건설이 포함된다.

 

2023년 12월 도의 디지털 마산자유무역지역 지정 신청 이후, 지난해 1월 산업통상부가 자유무역지역으로 지정했고, 디지털전환(DX) 기업과 첨단제조업 집적 공간 조성을 위해 올해 8월 기재부에 예타 대상사업 신청을 한 결과, 31일 예타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

 

향후 기재부에서 조사수행기관(KDI 등) 선정, 전문연구진 구성 등 사전절차를 거쳐 1~2개월 이내 예비타당성조사에 착수할 전망이다.

 

예비타당성조사는 최소 10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조속히 진행되도록 도는 산업통상부, 창원시 등과 협력할 계획이다. 예타가 통과되면 산업통상부에서 실시설계 등을 거쳐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조현준 도 경제통상국장은 “마산해양신도시에 디지털 마산자유무역지역이 조성되면, 디지털 전환을 통한 기업 생산성 향상과 수출 경쟁력 강화로 국내 최초 자유무역지역인 마산이 대한민국 수출 1번지의 위상을 되찾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최지영 수습기자 choi@veg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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