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이정수 기자] 시력교정술은 관련 장비와 수술 기법의 발전에 따라 선택지가 확대되고 있다. 라식과 라섹 중심이던 수술 방식은 이후 최소 절개 방식이 도입되면서 회복 부담과 각막 안정성을 함께 고려하는 흐름으로 변화해 왔다.
이 같은 변화 속에서 최근에는 기존 최소 절개 방식 시력교정술을 기반으로 안구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보정하는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노바 라식이 소개되고 있다. 이는 수술 중 안구 회전이나 중심 이동 등 미세한 변화를 감지해 보정하는 시스템을 적용한 방식으로 알려져 있다.
스마트노바 라식은 약 2mm 수준의 절개를 통해 각막 절편을 만들지 않고 렌티큘을 제거하는 구조를 유지한다. 절개 범위를 제한하는 방식은 기존 최소 절개 수술과 유사하며, 각막 구조 보존을 고려한 접근이라는 점이 특징으로 설명된다.
수술 과정에서는 도킹 이후 발생할 수 있는 미세한 안구 위치 변화까지 자동으로 보정해 시축과 난시축의 정렬을 유지하도록 설계돼 있다. 이에 따라 수술 설계와 실제 교정 과정 간 오차를 줄이는 데 목적을 둔 방식으로 분류된다.
도수 설계 단계에서도 입력 단위를 세분화해 굴절값을 보다 정밀하게 반영하도록 구성돼 있다. 일반적으로 사용돼 온 0.25디옵터 단위보다 작은 0.05디옵터 단위 설계를 적용해 개인별 굴절 특성을 세밀하게 고려하는 방식이라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렌티큘에 별도의 사이드 컷을 두지 않는 구조를 적용해 각막 절삭량을 줄이는 설계도 포함돼 있다. 이로 인해 고도 근시 환자에 대해서도 적용 가능성을 검토하는 수술 방식으로 언급되고 있다.
하늘안과 이창건 대표원장은 “시력교정술은 수술 직후의 편의성뿐 아니라 장기적인 안구 상태와도 연관돼 있다”며 “수술 명칭이나 유행보다는 수술 원리와 개인의 눈 상태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에 대한 충분한 설명과 검토가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