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건뉴스=김민정 기자] 목은 얼굴에 비해 피부와 피하지방이 얇아 주름이 상대적으로 쉽게 발생할 수 있어 관리를 소홀해서는 안되는 부위 중 하나다. 얼굴은 어려 보여도 목에 주름이 많으면 나이 들어 보이기 쉬워 이를 개선하려는 이들도 상당히 많다. 특히 한번 생긴 목주름은 쉽게 개선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사실 목주름은 중년, 장년층뿐 아니라 젊은 층에서도 고민이 되는 경우가 많다. 바로 바르지 못한 자세와 스마트폰, 맞지 않은 배게 사용으로 목에 주름이 생기는 경우들도 있기 때문이다.
목주름은 가로주름과 세로주름으로 나뉘는데 세로주름은 보통 노화로 인해 목피부 탄력저하로 인해 피부가 늘어지고 여러겹의 주름이 발생하는 것이다. 가로주름의 경우 깊고 굵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며 잘못된 자세, 생활습관 등으로 영향을 받는다.
과거와 달리 목주름 개선에는 다양한 방법이 있다. 그 중에서도 대표적으로 꼽히는 것은 바로 목주름필러나 레이저리프팅, 스킨보톡스 등을 꼽을 수 있다.
우선 목주름필러는 패인 부위에 볼륨을 넣어 목주름을 매끄럽게 개선해주는 시술이다. 목주름이 움푹 들어가 있다면 필러 시술을 통해 개선할 수 있다.
스킨보톡스는 피부탄력과 주름개선에 도움이 되며, 개인의 상태에 따라 목주름필러나 레이저리프팅과 병행해 진행하면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다.
울쎄라리프팅은 고강도 집속 초음파 에너지를 활용한 시술로 피부 속 깊은 근막층까지 자극해 피부탄력을 개선하는 시술이다. 단독 사용도 가능하지만 필러와 스킨보톡스를 병행해 진행한다면 더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세이예스의원 오일영 원장은 20일 본지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목피부는 다른 부위에 비해 매우 얇기 때문에 시술자 숙련도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어 되도록 시술 경험이 많은 의료진을 통해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이어 오원장은 “개개인 목주름 상태에 따라 시술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시술 전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 후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