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강진희 기자] 상업미술화가 정만중이 오는 6월 성수동 갤러리라에서 개인전 '무한한 일상생활'을 연다.
정만중 화가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를 졸업한 뒤 10여 년 동안 상업미술 분야에서 활동하며 국내외 다양한 프로젝트에 참여해왔다.
특히 필리핀 마닐라 미술관, 중국 상하이 미술관, 호주 멜버른 미술관, 말레이시아 랑카위 미술관, 캄보디아 씨엠립 미술관, 베트남 다낭 미술관 등 해외 각지에서 트릭아트 작품 활동으로 이름을 알렸다.
정 화가는 이번 전시와 관련해 "피카소나 게르니카처럼 거대한 메시지보다, 사람들이 일상 속에서 편하고 즐겁게 제 작품을 접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대형 작품뿐 아니라 MZ세대를 포함한 다양한 관람객이 편하게 소장하고 즐길 수 있는 작품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그는 서예계 거장으로 알려진 죽림(竹林) 정웅표 선생의 삼남으로도 알려졌다. 정 화가는 아버지에 대해 "서예 분야는 잘 모르지만 작품을 대하는 아버지의 진지한 자세는 마치 조선시대 선비 같다"고 존경의 뜻을 표했다.
정 화가는 2006년부터 현재까지 용인의 유명 놀이공원에서 에이징(aging) 기법을 활용한 다양한 조형물 제작에 참여하고 있으며, 서울경마공원 파크 에이징 작업 등 상업미술가로서 폭넓은 경력을 쌓아왔다.
한편, 권영찬닷컴에 새롭게 합류한 정만중 화가는 김경일 아주대학교 교수, 이호선 숭실사이버대학교 교수, 유인경 작가, 권영찬 미국 오이코스대학교 교수, 구영화 닥터스상담심리센터장 등과 함께 강연 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 오는 하반기에는 목동 구구갤러리에서도 추가 전시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