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헬스] 여드름, 개인별 맞춤으로 내·외부 치료하는 방법은?

  • 등록 2024.12.04 10: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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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피부질환 발생률 증가
면역력 저하 및 건조한 환경 주원인


[비건뉴스=이용학 기자] 겨울이 다가오면서 차갑고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며 피부 면역력이 쉽게 떨어지는 시기가 찾아왔다. 겨울철에는 피부가 건조한 환경에 자주 노출돼 여드름과 같은 피부질환이 발생하기 쉽다. 이는 많은 이들에게 고민거리를 안겨준다.

피부가 건조해지면 피지 분비량이 과도하게 늘어나고, 이 피지가 모공 밖으로 배출되지 못하면 여드름이 발생한다. 한방피부과의 관점에서는 여드름이 체내의 열과 깊은 관련이 있으며, 이 열은 독소를 포함하고 있어 면역력이 떨어지면 트러블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여드름은 통합적인 염증 반응을 보이는 피부질환으로, 면포, 구진, 농포, 결절 등 다양한 유형이 있다. 원인과 증상의 중증도에 따라 치료법이 다르므로, 피부과 전문가의 진료 후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분당 해율한의원의 최민아 원장은 지난 3일 본지와 서면 인터뷰에서 "여드름 치료는 내부와 외부의 문제를 함께 해결해야 효과적이다"며 "면역력을 키우고 열독을 제거하기 위해 체질에 맞춘 한약 복용이 좋다"고 조언했다.

이어 "외부 치료로 압출을 진행할 때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잘못된 압출은 흉터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니들을 이용해 모공의 방향으로 공간을 열고, 내부 염증조직을 수평으로 배출하면 흉터 생성이 최소화된다"고 덧붙였다.

잘못된 압출로 여드름 흉터가 생겼다면 방치하지 말고 새살침으로 피부를 끌어당기는 섬유조직을 끊어 재생세포를 활성화해 흉터를 개선하는 방법도 고려해 볼 수 있다. /이용학 기자

이용학 yonghak@veg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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