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이용학 기자] 무인·소자본 기반 공간 창업 솔루션을 연구·제안하는 무인화연구소가 2월 5일부터 7일까지 부산 BEXCO에서 열리는 ‘2026 부산 창업박람회’에 참가해 무인 공간 창업 모델 3종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무인화연구소는 이번 박람회에서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무인 스터디카페, 공유 오피스, 라운지형 복합 공간 등 3가지 무인 공간 모델을 공개한다. 해당 모델은 20평 내외의 소형 공간에서도 적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초기 투자 비용은 5000만 원 이내를 기준으로 구성했다는 설명이다.
박람회 기간 무인화연구소 부스는 전시장 C8번에 마련된다. 현장에서는 1대1 맞춤 상담을 통해 창업 희망자의 예산과 운영 여건을 고려한 공간 모델 제안과 함께 창업 방향에 대한 설명이 이뤄진다.
무인화연구소는 그동안 약 40곳의 무인 공간을 기획·운영하며 무인 운영 시스템과 사업 구조를 검증해왔다고 밝혔다. 주요 운영 사례로는 무인 스터디카페 ‘앤딩스터디카페’, 1인 사업자와 프리랜서를 위한 공유 오피스 ‘앤딩스페이스’, 2월 중 선보일 예정인 라운지형 복합 공간 ‘품라운지’ 등을 제시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실전 운영 경험을 토대로 무인 운영이 가능한 공간 구조의 조건, 소자본 창업에서 고려해야 할 핵심 요소, 스터디카페·라운지·업무 공간 간 차별화 전략 등에 대한 설명도 함께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무인화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브랜드 선택보다 개인에게 적합한 공간 사업을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을 제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창업 비용이나 경험에 대한 부담이 있는 예비 창업자도 접근할 수 있는 모델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최근 20·30세대를 중심으로 카페에서 장시간 학습하는 이른바 ‘카공’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보다 집중도 높은 학습 공간에 대한 수요도 함께 늘고 있다. 무인화연구소는 이러한 흐름을 반영해 시장 수요와 운영 효율성을 함께 고려한 공간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무인화연구소는 이번 박람회 참가를 계기로 수도권 외 지역의 창업 수요와 접점을 확대하고, 지역 기반 창업자와의 협력 가능성도 모색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