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동물은 음식 아니다…비건 채식 전환 촉구 성명서

  • 등록 2026.02.03 14: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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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3일 서울 광화문 이순신동상 앞에서 열린 ‘동물은 음식이 아니다! 비건 채식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에서 발표된 성명서 전문이다.


동물은 음식이 아니다.
동물은 물건이 아니다.
동물은 기계가 아니다.
동물은 노예가 아니다.

 

비건 채식은 정답이다.
비건 채식은 필수이다.
비건 채식에 함께하자.
비건 채식을 촉구한다.
비건 채식은 열쇠이다.
비건 채식을 실천하자.
GO VEGAN! BE VEGAN!

 

동물억압을 중단하라.
동물착취를 중단하라.
동물학대를 중단하라.
동물살생을 중단하라.
동물에 대한 폭력을 중단하라.
동물에 대한 폭정을 중단하라.
종차별주의를 중단하라.
비거니즘을 촉구한다.


매년 전 세계적으로 닭, 오리, 돼지, 소 등 수백억 마리의 육지 동물들이 인간의 식탁에 오르기 위해 죽어가고 있다. 오늘날 공장식 축산은 수많은 농장동물들을 억압하고 착취하며 고통을 가하는 거대한 산업 구조가 됐다.

 

공장식 축산은 동물에게 극심한 고통을 강요하는 체계로 작동하고 있으며, 이러한 현실은 인류 사회가 반드시 직시해야 할 문제로 지적돼 왔다. 또한 매년 수조 마리의 어류를 비롯한 바다 동물들 역시 인간의 음식으로 소비되고 있으며, 바다 동물 또한 고통을 느낀다는 사실은 과학적으로 확인되고 있다.

 

동물을 착취하고 죽여도 된다는 사고방식의 근저에는 종차별주의가 있다. 종차별주의는 인간 중심주의와 인간 이기주의에 기반해 인간 이외의 동물 종을 억압하고 이용하는 것을 정당화한다. 이는 인종차별, 여성차별, 약자 차별과 마찬가지로 사회가 극복해야 할 폭력적 사고방식이다.

 

반면 비거니즘은 모든 동물 억압과 착취에 반대하며, 동물권 보호와 생명 존중을 바탕으로 한 삶의 방식이자 철학이다. 종차별주의를 중단하고 비거니즘으로 나아가는 것이 지금 사회에 요구되고 있다.

 

고기와 생선, 우유와 계란을 소비하는 행위는 동물학대와 동물착취 구조에 비용을 지불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 인간 역시 동물이며, 동물은 음식이 아니다. 동물에 대한 폭력과 살상을 중단하고 건강한 비건 채식으로 전환할 것을 촉구한다.


기자회견 개요
일시: 2월 3일 오후 1시
장소: 서울 광화문 이순신동상 앞
내용: 성명서 낭독, 피켓팅, 퍼포먼스
주최: 한국동물보호연합, 한국비건채식협회, 기후위기비건행동, 한국비건연대, 한국채식연합

이지현 동물복지전문기자 jhlee@veg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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