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줄리안, 탄소 배출 줄이기 위해 '채식주의자' 선언

  • 등록 2022.03.10 15:3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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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뉴스 김규아 기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 출연하고 있는 줄리안이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채식주의자가 된 사연을 공개한다. 

 

오늘(3월 10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는 한국살이 18년 차 벨기에 출신 줄리안, 한국살이 15년 차 폴란드 출신 프셰므, 한국살이 19년 차 러시아 출신 일리야, 한국살이 14년 차 파키스탄 출신 자히드가 출연해 환경을 생각하는 특별한 마음을 공개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환경 전도사' 줄리안이 친구들과 함께 은평구 진관사에 방문하며 궁금증을 유발한다. 평상시 승려들이 하는 친환경 식사법인 발우공양을 직접 체험하기로 결심한 것. 식사를 끝낸 뒤 동치미 국물로 남은 음식물들을 씻어 먹는 발우공양의 '제로 웨이스트' 식사법에 출연자들은 감탄한다고. 특히 진관사가 직접 재배한 재료들의 맛에 반한 줄리안의 폭풍 먹방이 모두를 군침 돌게 만든다는 후문이다.

 

 

줄리안이 저녁 식사를 위해 친구들에게 비건 음식을 대접하며 모두를 어리둥절하게 만든다. 이에 줄리안은 “육식이 탄소 배출을 유발한다고 해서 ‘채식주의자’가 됐다”며 깜짝 선언을 한다. 이어 줄리안이 캐슈너트로 끓여낸 채식 떡국과 야채로만 만든 만두를 선보이며 감탄을 자아낸다. 줄리안의 야심작인 채식 치킨을 먹은 폴란드 프셰므는 “바삭함이 느껴진다”, “믿을 수 없는 맛이다”라며 칭찬하면서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줄리안과 친구들의 친환경 식사는 10일 오후 8시 30분에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규아 gyua@veg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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