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농장 남은 곰 이전 보호 촉구 기자회견 개최

한국동물보호연합은 3일 오후 1시 서울 종로구 청와대앞 분수광장에서 곰농장에 남아 있는 사육 곰 199마리의 이전 보호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기자회견은 성명서 낭독과 피켓팅, 청와대에 서한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지난 2023년 12월 국회 본회의에서 ‘야생생물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이 통과돼 개정법 제34조의24에 따라 사육곰 소유·사육·증식이 금지됐다고 밝혔다. 해당 조항은 공포 후 2년의 유예기간을 거쳐 2026년 1월 1일부터 시행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현재까지 사육 곰 199마리가 농가에 남아 있으며, 환경부가 시행 이틀 전인 지난해 12월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사육곰 소유·사육·증식에 대한 처벌을 6개월간 유예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점을 지적했다. 이들은 그동안 환경부와 지방자치단체에 남은 곰들을 안전한 보호시설과 생추어리로 이전해 보호 조치할 것을 요구해왔다고 전했다. 유예기간 동안 준비와 대책이 충분히 이뤄지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예산과 시설을 확보해 남은 사육곰을 신속히 이전 보호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사육곰의 다수를 차지하는 반달가슴곰이 멸종위기종이자 천연기념물로 국내에서 복원 사업이 진행 중이라는 점을 언급하며, 사육곰 문제 해결과 보호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곰농장 내 사육 환경에서 나타나는 정형행동과 카니발리즘 사례 등을 들며 도살 중단과 생존권 보장을 촉구했다. 공동 주최는 카톡동물활동가, 카톡비건활동가, 한국비건채식협회, 비건네트워크다.

2026-03-03
한국동물보호연합, 반려동물 가족부 이관 촉구 기자회견 개최

한국동물보호연합 등 98개 단체는 3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앞 분수광장에서 반려동물 업무의 성평등가족부 이관과 동물보호 업무의 환경부 이관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기자회견은 성명서 낭독과 피켓팅, 청와대 서한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앞서 지난해 12월 19일 이재명 대통령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성평등가족부 업무보고에서 반려동물 관련 업무 소관 부처 문제를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반려동물이 전통적 가축과 다른 개념이라면 소관 부처도 달라야 하는 것 아니냐며 관련 논의를 시작해보자고 했다. 이에 대해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은 반려동물을 가족의 개념으로까지 확장해 생각하는 국민이 많다고 답했다. 김민석 국무총리도 반려동물 정책을 정리할 필요성을 언급하며 정책 태스크포스 구성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지난 2월 20일 국무조정실은 반려동물 정책 담당 부처를 3월 중 간담회와 태스크포스 회의 등을 거쳐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국무조정실은 관계 부처가 참여하는 사회적 논의를 진행 중이며 동물보호단체 및 관련 부처와 실무 회의를 이어가고 있다고 했다. 주최 측은 반려동물은 물건이나 축산 가축이 아니라 가족이자 동반자라고 강조하며 반려동물 업무를 농림축산식품부가 아닌 성평등가족부로 이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우리나라 반려인구가 1500만명을 넘는다고 밝히며 관리 체계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했다. 또한 동물보호법과 전반적인 동물보호 업무를 환경부로 이관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현재 야생동물은 기후에너지환경부, 수생동물은 해양수산부, 실험동물은 보건복지부 산하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관리하는 등 동물 정책이 여러 부처에 분산돼 있어 업무 중복과 비효율이 발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국무총리 산하에 가칭 동물복지위원회를 설치해 동물 종별 업무를 조정·중재하고 정책 논의와 연구, 복지 기준 설정을 수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정부가 동물복지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해 반려동물 업무의 성평등가족부 이관과 동물보호 업무의 환경부 이관, 동물복지위원회 설치를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이번 기자회견에는 강동미우캣, 강서유기동물협회, 강아지공장폐지시민모임, 강화도캣맘협, 개도살금지연대, 결자해지밴드, 경기북부고양이보호연대, 경산시길고양이보호협회, 경산시캣맘협의회, 고다방협회, 고양시냥이생각쉼터, 고양이집사송파강남협의회, 고유거, 고통E등급동물실험금지연대, 광주동물보호협회위드, 길고양이쉼터추진모임, 김해동네고양이협회, 김해동물보호연대, 김해유기동물협회, 나주천사의집, 농장동물감금틀사육폐지연대, 내사랑유기동물거리입양캠페인, 닥터비건, 대구동물보호연대, 돌프와친구들, 동물당을지지하는사람들, 동물엄마재단, 동물활동가모임, 동물살처분폐지연대, 동물에게자비를, 동물을위한전진, 동물의목소리, 로드킬윈도우킬근절모임, 롯데캐슬냥이들, 리트리버모임밴드, 마루멍멍이들, 마을고양이연대, 반동사협회, 반려동물과함께하개, 반려동물사랑밴드, 발산캣맘, 봉사하는우리들, 봉천동유사랑, 부산개고양이도살금지시민연대, 부산고양이보호연합, 부산동물사랑길고양이보호연대, 부산유기동물보호소하얀비둘기, 비건네트워크, 비건뉴스, 비건세상을위한시민모임, 비건티비, 생명체학대방지포럼, 서로같이동물동행본부, 서울숲캣돌보미, 서초전원마을캣맘협회, 세이프캣티엔알연합, 속초유기견협회, 수평아리도태중단촉구모임, 쉬어가개냥, 시흥엔젤홈유기견보호소, 안산전국길고양이보호연대, 양산동물보호민들레, 애니멀티비, 애니멀파라다이스, 엔젤독스밴드, 예산군길고양이보호협회, 용인시캣맘캣대디협의회, 용인유기동물보호협회, 유기동물과함께나누는사랑나눔터, 익산동사방, 인천나눔사랑, 재개발길고양이안전이소연대, 중랑구길고양이친구들, 1500만반려인연대, 천안엔젤봉사, 천안유동사, 초월캣맘협회, 춘천시동물복지시민연대, 카톡동물활동가, 카톡비건활동가, 캣치독, 토끼보호연대, 티비티레스큐, 파주시길냥이보호협회, 포애니멀동물보호감시단, 포항고양이보호협회, 포항동물사랑, 포항시길고양이보호연대, 하남냐옹아사랑해, 하남동자연, 하얀강아지보호소, 한국동물보호연합, 한국반려동물오프협회, 한국비건연대, 한국비건채식협회, 한국채식연합, 행복길냥이, 화성반사모가 참여했다(가나다순).

2026-03-03
비건 채식 실천 촉구 기자회견 개최

[비건뉴스] 한국채식연합은 24일 오후 서울 광화문 이순신동상 앞에서 ‘지구를 살리는 비건(VEGAN) 채식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비건 채식 실천을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성명서 낭독과 피켓팅,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성명에서 기후 위기와 감염병 확산, 공장식 축산 문제 등을 언급하며 식습관 전환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육식 중심 식단이 여러 질환과 연관돼 있다는 점을 들어 건강 차원의 문제도 함께 거론했다. 세계보건기구 산하 국제암연구소가 가공육을 1군 발암물질로, 붉은 고기를 2군 발암물질로 분류했다고 소개하며 육류 소비 감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최근 수십 년간 발생한 인간 감염병의 상당수가 동물에서 기원했다는 세계보건기구 발표 내용도 인용했다. 또 매년 전 세계적으로 다수의 육상·해양 동물이 식용을 위해 도살되고 있으며, 공장식 축산 과정에서 동물 학대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역사학자 유발 하라리가 공장식 축산을 인류 역사상 가장 끔찍한 범죄 중 하나로 언급한 바 있다고 전했다. 기후 문제와 관련해 유엔 식량농업기구 자료를 들어 축산업이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의 일정 비율을 차지한다고 밝혔다. 환경단체 월드워치연구소 보고서에서 축산업 온실가스 배출 비중을 51%로 추정한 내용도 함께 거론했다. 아울러 가축 사육과 사료 재배를 위해 열대우림이 훼손되고 있으며, 곡물의 상당 부분이 가축 사료로 사용돼 식량 분배 왜곡과 기아 문제를 심화시킨다고 주장했다. 물 발자국 네트워크 자료를 인용해 소고기 1㎏ 생산에 약 1만5415ℓ의 물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공동 주최는 한국동물보호연합, 한국비건채식협회, 기후위기비건행동, 한국비건연대, 한국채식연합이다. 한국채식연합은 비건 채식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고 강조하며 더 많은 시민의 동참을 촉구했다.

2026-02-24
반려동물 가족부 이관 촉구 기자회견 열려…“반려동물은 가족, 축산 행정과 분리해야”

[비건뉴스] 동물·비건 단체가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이순신동상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반려동물 관련 업무를 가족 정책 부처로 이관할 것을 촉구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성명서 낭독과 피켓 시위,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반려동물 업무를 가족부로 이관하라”, “반려동물은 물건이 아니다”, “반려동물은 가족이다” 등의 문구가 적힌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현행 부처 체계의 재검토를 요구했다. “반려동물은 가축이 아니다”, “축산동물이 아니다”라는 구호도 이어졌다. 단체는 지난해 12월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성평등가족부 업무보고에서 대통령이 반려동물 관련 업무의 소관 부처 문제를 언급한 점을 짚었다. 당시 대통령은 동물학대 금지와 반려동물 보호 지원 등을 담당할 ‘동물복지원’ 신설 논의와 관련해 해당 조직의 소속 부처를 어디로 둘 것인지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고 언급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소관 유지, 보건복지부 이관, 성평등가족부 이관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된 가운데 대통령은 반려동물을 가족의 개념으로 볼 수 있다면 소관 부처 역시 재검토할 필요가 있는 것 아니냐는 취지로 질문을 던졌다. 이에 대해 성평등가족부 장관은 반려동물을 가족의 개념으로 확장해 인식하는 국민이 많다는 뜻을 밝혔다. 업무보고 말미에는 국무총리도 반려동물 정책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필요성을 언급했고, 정책 정비를 위한 태스크포스 구성을 검토하는 방안도 언급됐다. 이와 관련해 단체는 성명에서 대통령의 문제 제기를 환영한다는 뜻을 밝히고 정부 차원의 제도 정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반려인구가 1500만명을 넘는 만큼 반려동물을 축산 행정의 범주에서 다루는 것이 적절한지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반려동물은 동반자이자 가족이라는 사회적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며 축산 정책과 분리해 보호·복지 중심의 정책 체계로 전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한국동물보호연합, 1500만반려인연대, 동물의목소리, 한국비건채식협회, 기후위기비건행동이 공동 주최했다.

2026-02-24
비건·친환경 산업 박람회 ‘제10회 비건페스타&그린페스타’ 3월 27일 세텍 개막

[비건뉴스] 국내 채식·친환경 산업을 아우르는 ‘제10회 비건페스타&그린페스타’가 오는 3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서울 학여울역 세텍(SETEC) 전시장에서 열린다. 행사는 (사)중소기업푸드테크협회와 ㈜베지노믹스페어 비건페스타가 공동 주최한다. ‘어떠한 생명도 해치지 않는 음식·환경 페스티벌’을 슬로건으로 180여 개사 250부스 규모로 진행된다. 주최 측에 따르면 지난 6년간 누적 14만 명 이상의 관람객과 바이어가 방문했다. 올해 전시회에는 대체육과 식물성 간편식 등 비건 식품을 비롯해 동물 실험을 하지 않거나 동물성 원료를 사용하지 않은 패션·화장품, 제로웨이스트 제품 등 친환경 품목이 전시된다. 대체육 분야에서는 차세대 식품 기술 기업 오렌지카우가 참가한다. 가축 도축 없이 세포배양 조직과 식물성 단백질을 혼합한 이른바 하이브리드 배양육 기술을 바탕으로, 자체 개발한 인공 모조 근섬유 제조 기술을 적용한 100% 식물성 제품을 선보인다. 대체식품·음료 부문에는 푸드테크 기업 데이웰즈가 참여한다. 비건·할랄 인증 간편식을 포함한 상온 잡채 4종과 대체 단백질을 적용한 청키 토마토 스프, 퓨어스톡 커리 등 식물성 기반 신규 제품을 공개한다. 미국 FDA 제품 등록을 완료했으며, 할랄 인증과 비건 인증을 취득했다. 친환경·라이프스타일 분야에는 ㈜세상에없는세상의 project1907과 자연상점 브랜드가 참여한다. project1907은 국내산 폐페트병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패션 제품을, 자연상점은 친환경 생활용품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농수산식품벤처투자상담회, 비즈니스 1대1 매칭 상담회, 수출·인증 설명회 등 비즈니스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참가 기업의 판로 개척과 유통·수출 상담을 지원하는 취지다. 주최사무국 관계자는 “비채식인들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기존 유료 관람을 무료 관람으로 전환했다”며 “누구나 부담 없이 방문해 다양한 비건 푸드와 친환경 제품을 직접 경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관람을 원하는 경우 오는 3월 26일 오후 6시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무료입장 사전등록이 가능하다. 바이어 등록자는 명함 지참 시 무료 입장이 가능하며, 현장 구매 시 입장료는 1만원이다.

2026-0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