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개그맨 권영찬 교수, 한부모가정 위해 600만원 기부…MC로 나눔 실천
[비건뉴스=서인홍 기자] 개그맨이자 방송인 권영찬 교수가 한부모가정의 날을 맞아 의미 있는 나눔을 실천한다. 백광(伯桄) 권영찬 미국 오이코스대학교 교수는 오는 9일 서울 강남구 소망교회에서 열리는 ‘제18회 한부모가정의 날 기념식 및 축하공연’에서 MC를 맡고, 현금과 생활용품 등 총 600만원 상당의 후원금을 전달한다. 이번 행사는 사단법인 한부모가정사랑회가 주최하며 여성가족부와 소망교회 사랑나눔부가 후원한다. 한부모가정사랑회는 한부모가정의 자립과 정서적 지원을 목적으로 다양한 복지 및 문화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단체다. 권 교수는 MC 재능기부와 더불어 생활용품과 장학금 등 총 600만원 상당의 물품과 현금을 한부모가정 어린이들을 위해 후원한다. 권 교수는 지난 12년 동안 꾸준히 한부모가정을 위한 지원활동을 펼쳐왔으며, 지난해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는 "한부모가정의 어린이들도 부모와 함께 다양한 문화체험을 누리며 행복해졌으면 좋겠다"며 후원 이유를 밝혔다. 황은숙 한부모가정사랑회 회장은 "이번 행사는 한부모가정 가족들이 함께 사전 음악회와 시상식을 즐기며 꿈을 키우는 뜻깊은 자리"라며 "아낌없는 지지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