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서인홍 기자] 최근 경북, 경남, 울산 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 피해를 돕기 위한 연예인들의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30일 대한적십자사는 가수 황영웅이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황영웅은 대한적십자사 고액 기부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황영웅은 "삶의 터전을 화마가 삼키고 있는 상황을 눈앞에서 지켜봐야 하는 고통이 어떨지 상상이 되지 않는다"며, "상황이 복구될 때까지 조용히 묵묵하게 그 고통을 함께 나누겠다"고 전했다. 그의 팬클럽 '파라다이스'도 4000만원을 기부하며 함께 뜻을 모았다. 또한, 가수 김희재는 '김희재와희랑별'이라는 이름으로 5000만원의 성금을 기부했다. 그는 "예상치 못한 재난으로 일상을 잃은 분들께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며, 팬들과 함께한 기부의 의미를 강조했다. 김희재와 팬덤 '희랑별'은 재난 발생 시마다 기부를 이어오며 선한 영향력을 실천하고 있다. 가수 겸 배우 김세정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2000만원을 기부하며 산불 피해 지원에 동참했다. 이번 기부로 그는 개인 고액 기부자 네트워크인 '희망브리지 아너스클럽' 회원으로 위촉됐다. 김세정은 "산불 피해로
[비건뉴스=서인홍 기자] 국회 국민청원에 등록된 '연예 전문 기자의 유튜브 채널 활동으로 발생하는 연예인 자살 등의 피해 예방을 위한 국회 차원의 강력한 제재 요청' 청원이 4만5천명이 넘는 동의를 얻으며 주목받고 있다. 이 청원은 연예인 사생활을 무분별하게 폭로하는 일부 유튜버들에 대한 제재를 촉구하고 있다. 13일 국회 국민전자청원 홈페이지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청원이 등록된 이후 현재까지 4만5870명이 동의했으며, 이달 26일까지 5만 명 이상의 동의를 받으면 관련 위원회에 정식 회부될 예정이다. 김현걸 한국사이버보안협회장은 13일 본지와 인터뷰에서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분석에 따르면 오는 14일 오전 중에 국민청원 5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전했다. 청원인 A씨는 연예부 기자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이 연예인을 스토킹 수준으로 괴롭히고 있으며, 이에 따라 비극적인 사건이 반복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고(故) 김새론의 극단적 선택을 언급하며, 이러한 행태가 반드시 공론화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A씨는 "김새론은 음주운전으로 큰 사회적 파장을 일으킨 후 조용히 지냈지만, 유튜브 채널과 SNS에서 그녀의 일거수일투족이 스토킹 수준
[비건뉴스=서인홍 기자] 배우 김새론의 사망을 계기로 자극적인 연예인 관련 보도에 대한 사회적 비판 여론이 거세지면서, 연예 기자 출신 유튜버들의 무분별한 활동을 제재해달라는 국민 청원이 국회에 제출됐다. 이 청원은 게시 하루 만에 4천여 명이 동의하면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국회전자청원 누리집에 따르면, "연예 전문 기자의 유튜브 채널 활동에 의해 발생하는 연예인 자살 등의 피해 예방을 위한 국회 차원의 강력한 제재 요청"에 대한 청원이 이미 4200명 이상의 동의를 얻었다. 청원이 정식 절차를 밟기 위해서는 30일 이내에 100명의 동의가 필요한데, 이는 이미 충족된 상태다. 청원인 정씨는 "연예부 기자가 만든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연예인을 스토킹 수준으로 괴롭히는 문제는 오래된 사회적 이슈다"며, 최근 이러한 행태로 인해 또 한 명의 젊은 여배우가 자살로 비극적 결말을 맞이했다는 점을 지적했다. 정씨는 지속적으로 반복되는 전∙현직 연예부 기자들의 악질적 행태에 대한 공론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정씨는 또한 "더 큰 꿈을 키워나가야 할 어린 배우 김새론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며, 그녀가 과거 음주운전 사고로 큰 사회적 파장을 일으킨 이후 자숙하며 조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