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故 김새론 유족 측, 사생활 보도에 "사실 왜곡…고인 두 번 죽이는 행위" 호소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고(故) 김새론의 유족 측이 최근 온라인상에 확산된 사생활 관련 보도와 영상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하며, "사실이 왜곡되고 고인의 명예가 반복적으로 훼손되고 있다"고 밝혔다. 22일 유족 관계자는 비건뉴스와의 통화에서 "김새론은 결코 난잡한 사람이 아니었다"며 "사람을 만날 때는 언제나 진심이었고, 원래 성격이 털털해 '남자 사람 친구'가 많은 편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김수현과 교제하던 당시에는 그와의 관계에 충실했기에, 다른 사람을 만날 여유조차 없었던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유족 측은 특히 일부 유튜버가 게시한 자극적인 영상과 추측성 주장에 대해 깊은 유감을 나타냈다. 관계자는 "해당 내용의 진위 여부를 떠나, 고인의 사생활을 과도하게 파헤치는 방식 자체가 유족에게 심각한 고통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지난 3월 27일, 유족의 법률대리인인 부지석 법무법인 부유 대표변호사는 기자회견을 통해 "김수현이 아닌, 유튜버 A씨의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한 책임을 묻기 위한 조치였다"고 밝힌 바 있다. 유족 측은 이번 사안의 본질이 연예인 간의 교제 여부가 아니라, 이른바 ‘사이버레카’(자극적인 콘텐츠로 클릭 수를 유도하는 유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