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시스 주가가 삼성전자의 인수 검토 소식과 건강관리장비 상장기업 브랜드평판 1위 소식에 힘입어 급등했다. 26일 오전 9시 35분 기준으로 전 거래일 대비 6.03% 오른 6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말부터 클래시스 인수를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주가 상승의 주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는 삼성전자가 의료기기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홈 헬스케어 시장에 주목하고 있는 것과 관련이 깊다. 클래시스는 고강도집속형초음파수술기 '슈링크'와 피부 조직 응고 기기 '볼뉴머' 등으로 잘 알려진 의료기기 전문 기업이다. 최근에는 가정용 뷰티 디바이스 '볼리움'을 출시하며 B2C 시장으로 확장하고 있으며, 홍콩과 태국 등 글로벌 시장 진출도 활발히 추진 중이다. 또한, 이달 초에는 한국, 홍콩, 싱가포르에서 기관투자자 대상 기업설명회를 개최하여 글로벌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올해 클래시스는 매출액 2429억 원, 영업이익 1225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각 34%, 36% 증가하는 성과를 올렸다. 특히 합병법인의 첫 실적이 반영된 4분기 영업이익률은 48%로 상승했다. 이 같은 성과와 인수 기대감이 맞물려 클래시스 주가의 상승세가 지속될지 주목
[비건뉴스=김민정 기자] 국내 아크릴계 소재를 직접 중합해 생체 적합용 의료기기를 제조하는 혁신 기업 ㈜룰루즈가 의료기기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룰루즈는 정형외과와 치과용 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아크릴계 고분자 소재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최적의 제품을 제공하고자 한다. 박상석 룰루즈 대표는 "의사와 환자에게 최적의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룰루즈의 제품들은 높은 생체 적합성과 우수한 물성을 자랑하며, 국내외 의료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룰루즈는 국내에서 소재 설계부터 제품 생산까지 모든 과정을 자체적으로 수행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올해 9월 싱가포르 의료기기 박람회 참가를 시작으로 해외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에는 국내 인허가 승인과 FDA 승인을 통해 본격적인 해외 진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룰루즈는 다양한 정부 R&D 과제를 수행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아 국내 최초로 아크릴계 의료 소재를 국산화하는 데 성공했다. 이와 함께 직원 만족도를 높이는 기업 문화를 구축하고,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의료 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