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유리 기자] 푸드테크 전문기업 ‘푸드나무’(대표 김도형)는 중국의 종합 식품기업 ‘상하이리앙푸드’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푸드나무의 사업 구조 재편 후 첫 글로벌 협력으로, 양사 간의 협력을 통해 사업 확장을 가속할 계획이다. 상하이리앙푸드는 중국 F&B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중국 상무부의 프랜차이즈 업체 인증을 최초로 획득하며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대표 제품인 타이완식 팬케이크는 독특한 맛과 높은 품질로 중국 전역은 물론 20여 개 국가에서 호평을 받고 있으며, 미국과 싱가포르 등지에서 10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공동 투자와 유통망 공유 등 전방위적인 협력을 추진하며 글로벌 시장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푸드나무의 제품 개발 및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상하이리앙푸드가 자사 제품을 안정적으로 생산하고, 이를 북미 시장 등에 수출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중국 시장에서는 상하이리앙푸드의 광범위한 유통망을 활용해 푸드나무 또는 푸드나무 현지법인이 닭가슴살 제품을 OEM 방식으로 생산하고 유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푸드나무는 중국 시장에 빠르게 안착하고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푸드나무의 대체육·배양육 연구개발 자회사 에프엔프레시는 경기광역푸드뱅크를 통해 취약계층을 위한 자사 제품을 기부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기부한 제품은 자체 브랜드(PB)인 채식플랜 ‘크리스피 비건 너겟’과 ‘크리스피 비건 후라이드’ 제품으로 총 4000여 개를 전달했다. 이 제품은 고급 콩단백을 사용해 만든 비건식품으로 트랜스지방과 콜레스테롤 함유량이 0%이다. 식물성 단백질을 크리스피 비것 너겟의 경우 41g, 크리스피 비건 후라이드는 33g 함유했다. 푸드뱅크 사업은 기업이나 개인에게 식품 및 생활용품 등을 기부 받아 저소득 가정 및 취약 사회복지시설 등에 지원하는 사업이다. 에프엔프레시가 지원한 제품은 관내 저소득층, 고령인,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됐다. 박상필 에프엔프레시 대표는 “어려운 우리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기부에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모두에게 좋은 음식을 선물하고 싶다는 푸드나무의 경영이념에 근거해 에프엔프레시 역시 좋은 식자재를 통한 기부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