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서인홍 기자] 개그맨이자 방송인 권영찬 교수가 한부모가정의 날을 맞아 의미 있는 나눔을 실천한다. 백광(伯桄) 권영찬 미국 오이코스대학교 교수는 오는 9일 서울 강남구 소망교회에서 열리는 ‘제18회 한부모가정의 날 기념식 및 축하공연’에서 MC를 맡고, 현금과 생활용품 등 총 600만원 상당의 후원금을 전달한다. 이번 행사는 사단법인 한부모가정사랑회가 주최하며 여성가족부와 소망교회 사랑나눔부가 후원한다. 한부모가정사랑회는 한부모가정의 자립과 정서적 지원을 목적으로 다양한 복지 및 문화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단체다. 권 교수는 MC 재능기부와 더불어 생활용품과 장학금 등 총 600만원 상당의 물품과 현금을 한부모가정 어린이들을 위해 후원한다. 권 교수는 지난 12년 동안 꾸준히 한부모가정을 위한 지원활동을 펼쳐왔으며, 지난해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는 "한부모가정의 어린이들도 부모와 함께 다양한 문화체험을 누리며 행복해졌으면 좋겠다"며 후원 이유를 밝혔다. 황은숙 한부모가정사랑회 회장은 "이번 행사는 한부모가정 가족들이 함께 사전 음악회와 시상식을 즐기며 꿈을 키우는 뜻깊은 자리"라며 "아낌없는 지지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비건뉴스=강진희 기자] 사단법인 한국한부모가정사랑회는 우리나라 최초로 한부모가정 전문 복지단체로 설립된 비영리법인으로 지난 22년간 한부모가정의 구성원을 지원해 왔다. 방송인이자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는 랄랄은 최근 (사)한국한부모가정사랑회를 방문해 위기에 처한 한부모가정을 위해 2천만원을 후원했다. 후원한 기부금은 한부모가정 청소녀 생리대 지원사업과 한부모가정 선물 잔치 등의 사업에 사용되며 총 수혜 인원은 425명으로 추산된다. 이날 유튜버 랄랄로 잘 알려진 이명화씨는 한부모가정을 지원하게 된 것에 대해 “그동안 한부모가정의 기사를 접하며 어려움을 겪는 많은 사연을 들어왔다. 특히 한부모가정 청소녀들이 생리대가 없어 고통을 받고 있다는 말을 듣고 도와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좀 늦은 거 같다”고 전했다. 또 “이번 기부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한부모가정 자녀들이 즐겁고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황은숙 한국한부모가정사랑회장은 “155만 구독자를 둔 유명 유튜버 랄랄님이 한부모가정 자녀들을 위해 통 큰 기부를 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이 후원으로 한부모가정의 자녀들이 생리대 걱정을 덜게 됐고, 추석, 성탄절, 설 등 외로운 명절을 보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