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권광원 기자] 강원관광재단은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비건 문화를 통한 지역 관광 활성화 신규 프로젝트인 ‘강원 비건 어게인’ 프로그램을 춘천, 화천, 양구에서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비건은 전통적으로 채식주의를 포함한 식생활 개념이었으나, 최근에는 동물 실험 화장품을 사용하지 않는 패션 및 뷰티 등으로 확산해 하나의 생활 양식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강원 비건 어게인’ 프로그램은 지역 업체와 협력해 비건 푸드 및 비건 라이프 교육, 기후변화 인식 프로그램 등을 선보인다. 화천군 힐링센터와 함께 진행되는 ‘K-비건 쿠킹 클래스’에서는 지역 특산물인 토마토와 산나물을 활용해 전문 셰프가 요리를 가르친다. 또한, ‘허브 재배 체험’도 마련돼 참여자들이 직접 허브를 기를 기회를 제공한다. 양구군에서는 로컬 크리에이터들과 협력해 지역 특산물인 사과의 낙과를 활용한 업사이클링 체험과 비건 생활용품 제작 체험 등이 진행된다. 이를 통해 최신 비건 라이프의 동향을 소개하고, 지역 농산물 판매도 이어질 예정이다. 이 외에도, 자연경관과 연계한 ‘사찰 음식 체험’, ‘템플 스테이’, ‘산사음악회’, ‘사찰 요가’ 등의 프로그램이 춘천시 주요
강원도 양양군 서면 내현리의 한 펜션 인근에서 발생한 화재가 산불로 번졌다. 26일 오후 1시 55분경 시작된 화재는 소방과 산림당국의 신속한 대응으로 오후 2시 22분쯤 주불이 잡혔다. 다행히 이번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화재 진압을 위해 당국은 헬기 2대와 장비 25대, 인력 52명을 투입해 화재 확산을 막았다. 현재 잔불 정리 작업이 진행 중이며, 추가적인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번 화재는 펜션 인근에서 발생해 산불로 이어진 것으로 추정되며,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강원도 지역은 최근 건조한 날씨로 인해 화재 발생 위험이 높은 만큼,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