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 양양군 서면 내현리의 한 펜션 인근에서 발생한 화재가 산불로 번졌다. 26일 오후 1시 55분경 시작된 화재는 소방과 산림당국의 신속한 대응으로 오후 2시 22분쯤 주불이 잡혔다. 다행히 이번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화재 진압을 위해 당국은 헬기 2대와 장비 25대, 인력 52명을 투입해 화재 확산을 막았다. 현재 잔불 정리 작업이 진행 중이며, 추가적인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번 화재는 펜션 인근에서 발생해 산불로 이어진 것으로 추정되며,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강원도 지역은 최근 건조한 날씨로 인해 화재 발생 위험이 높은 만큼,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