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서인홍 기자] 김천시의 새로운 시장으로 배낙호(66·국민의힘) 당선인이 2일 당선 소감을 발표하며 시민들의 지지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배 당선인은 "저를 끝까지 믿고 지지해 주신 시민의 현명한 선택에 감사드린다"고 말하며, 이번 선거의 결과를 김천의 변화를 위한 절박한 요구로 해석했다. 그는 "이번 4·2 재보궐선거는 위기의 김천을 반전시키고, 김천 발전과 혁신의 밑그림을 그리라는 시민의 엄중한 명령"이라며 무한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선거기간 동안 흔들리지 않고 성원해 주신 시민에게 보답하기 위해 시민을 섬기는 좋은 시정을 운영하겠다"고 다짐했다. 배 당선인은 선거 과정에서의 경쟁 후보들에게도 감사의 뜻을 표하며, "김천 발전을 위한 염원과 뜻을 시정 운영에 적극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갈등을 봉합하고 통합과 화합을 이루겠다는 약속도 잊지 않았다. "김천시 전역을 누비며 외쳤던 선거운동원들의 열정을 잊지 않겠다"며, 그 열정을 김천 발전을 위한 힘찬 에너지로 쏟겠다고 덧붙였다. 배 당선인은 김천중앙고와 영남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한 후, 김천시의회 의장 및 여러 차례의 시의원을 역임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한편
[비건뉴스=서인홍 기자] 김천시장 재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배낙호 후보가 “김천을 출산과 보육에서 가장 걱정 없는 도시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공공복지 강화를 주요 전략으로 삼아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배 후보는 김천시의회 의원으로 3선, 두 차례 의장직을 역임했으며,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경북지역위원으로 활동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그는 “김천의 행정과 시민의 삶을 모두 경험한 사람”이라며 실무형 시장을 자처하고 있다. 그의 5대 핵심 공약 중 하나인 '김천복합의료타운 조성 사업'은 복지 인프라 확충의 대표 사례로, 특히 공공산후조리원을 기존 12실에서 26실로 확충하고, 예산을 85억원으로 늘려 보다 많은 산모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하겠다는 계획이다. 배 후보는 “김천의 합계 출산율은 1.06로 전국 평균보다 낮은 수준”이라며 “출산 이후의 부담을 줄이는 실질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아이돌봄서비스센터 증설, 어린이 식당, 긴급돌봄센터 등을 포함한 '돌봄 클러스터' 구축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와 더불어 교육 및 복지 전반을 아우르는 '더 촘촘한 복지체계 구축' 공약도 주목할 만하다. 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