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건뉴스=서인홍 기자] 김천시의 새로운 시장으로 배낙호(66·국민의힘) 당선인이 2일 당선 소감을 발표하며 시민들의 지지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배 당선인은 "저를 끝까지 믿고 지지해 주신 시민의 현명한 선택에 감사드린다"고 말하며, 이번 선거의 결과를 김천의 변화를 위한 절박한 요구로 해석했다.
그는 "이번 4·2 재보궐선거는 위기의 김천을 반전시키고, 김천 발전과 혁신의 밑그림을 그리라는 시민의 엄중한 명령"이라며 무한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선거기간 동안 흔들리지 않고 성원해 주신 시민에게 보답하기 위해 시민을 섬기는 좋은 시정을 운영하겠다"고 다짐했다.
배 당선인은 선거 과정에서의 경쟁 후보들에게도 감사의 뜻을 표하며, "김천 발전을 위한 염원과 뜻을 시정 운영에 적극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갈등을 봉합하고 통합과 화합을 이루겠다는 약속도 잊지 않았다.
"김천시 전역을 누비며 외쳤던 선거운동원들의 열정을 잊지 않겠다"며, 그 열정을 김천 발전을 위한 힘찬 에너지로 쏟겠다고 덧붙였다. 배 당선인은 김천중앙고와 영남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한 후, 김천시의회 의장 및 여러 차례의 시의원을 역임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한편 제9대 김천시장 배낙호의 취임식은 오는 3일 오전 10시 시청 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