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박민수 기자] 자동화 설비 및 고기능성 소재 전문기업 톱텍(108230)이 저평가 우량주 지표에서 업종 1위에 올랐다. 버핏연구소가 지난 5월 20일 발표한 '디스플레이장비 및 부품 업종 고ROE+저PER+저PBR 순위'에 따르면 톱텍이 2025년 5월 기준 1위를 차지했다. 뒤이어 AP시스템(265520), 한국컴퓨터(054040), 루멘스(038060) 순으로 나타났다. '고ROE+저PER+저PBR' 종목은 이익을 잘 내면서도 주식 시장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평가를 받고 있는 저평가 우량주를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자기자본이익률(ROE)이 높다는 것은 수익성이 양호함을, 주가수익비율(PER)과 주가순자산비율(PBR)이 낮다는 것은 시장 가치가 낮게 책정돼 있음을 뜻한다. 이번 조사에서 톱텍은 ROE 9.07%, PER 4.37배, PBR 0.37배를 기록해 수익성과 저평가 지표를 동시에 충족했다. 다만 올해 1분기 실적은 부진했다. 톱텍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 기준으로 매출 453억 원, 영업손실 5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0.7% 줄었고, 영업이익은 294억 원 감소하며 적자 전환했다. 실적 악화에도 불구하고
[비건뉴스=서인홍 기자] 톱텍(대표이사 정지용, 108230)이 3월 디스플레이 장비 및 부품주 중에서 가장 낮은 주가수익비율(PER)인 2.41배를 기록하며 저PER 주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저PER주는 기업의 이익에 비해 주가가 저평가된 것을 의미하며, 가치투자의 중요한 지표로 여겨진다. 버핏연구소의 조사에 따르면 톱텍에 이어 제이엠티(094970)가 2.8배, 한국컴퓨터(054040)가 4.47배, AP시스템(265520)이 5.01배로 뒤를 이었다. 이처럼 톱텍은 디스플레이 장비 및 부품 업계에서 가장 낮은 PER을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톱텍은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익이 전년 대비 81.9% 감소한 125억원이라고 지난달 26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21.3% 적은 4736억원, 당기순익은 32.4% 적은 326억원이다. 톱텍은 1996년 설립 이후 디스플레이, 2차전지, 반도체 자동화 설비를 제작 및 공급하며 성장해 왔다. 2009년에는 코스닥에 상장되며 본격적인 외부 자본 조달에 나섰다. 한편 전문가들은 톱텍의 저PER이 향후 실적 개선과 함께 주가 상승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기업의 성장성과 시장 상황을